기아자동차가 선보인 픽업트럭, 타스만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기아자동차가 최근 공개한 타스만 픽업트럭이 연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간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던 차량인만큼 세계적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타스만은 강인한 외관 디자인, 고급스러운 실내, 우수한 성능,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추어 토요타의 하이럭스, 포드의 레인저 등과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해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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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스테리어 

타스만의 외관은 기아의 패밀리룩인 ‘타이거 페이스’를 기반으로 강인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전면부는 가로로 긴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으로 배열된 시그니처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범퍼 디자인은 투박하면서도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측면부는 직선과 45도 각도의 모서리 디테일을 활용하여 독특한 실루엣을 완성하였고, 곧은 윈드실드와 큼직한 사이드미러가 시인성을 높입니다. 후면부는 테일게이트에 높은 위치의 손잡이와 스톱 램프를 배치하여 사용 편의성을 강화하였으며, 펜더 부분은 일자 모양으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후면 펜더의 왼편에는 주유구, 오른편에는 수납용 스토리지를 제공하여 실용성을 높였습니다.

 

 

2. 인테리어

타스만의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조화를 이룹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운전자는 직관적이고 시원한 시야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5인치 공조 디스플레이가 위치하여 편리한 조작이 가능합니다. 송풍구는 벌집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채택하였으며,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실내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연출합니다. 뒷좌석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이 적용되어 탑승자의 편의를 높였습니다.

 

 

3. 파워트레인 및 제원, 트렁크 용량과 견인능력

타스만은 2.5L 가솔린 터보 엔진과 2.2L 디젤 엔진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2.5L 가솔린 터보 엔진은 281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되어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합니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5,410mm, 전폭 1,930mm, 전고 1,870mm(X-Pro 모델의 경우 1,920mm), 휠베이스 3,270mm로 준대형 픽업트럭에 속합니다. 적재함의 크기는 가로 1,512mm, 세로 1,572mm, 높이 540mm로, 동급 최대인 1,173L의 적재 공간을 제공합니다. 최대 적재량은 700kg이며, 최대 견인 능력은 3.5톤에 달합니다.

 

 

4. 운전자 편의기능 및 주행보조장치 

타스만은 다양한 운전자 편의 기능과 주행 보조 장치를 탑재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스마트폰과의 연동이 용이하며, 디지털 키 2와 빌트인 캠 2 등의 첨단 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주행 보조 장치로는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오토 터레인 모드,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페이지, 전자식 락 디퍼렌셜(e-LD) 등의 기능이 적용되어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5. 가격 및 출시일 

타스만의 가격은 하위 트림 기준으로 4,000만 원에서 5,000만 원대로 예상되며, 풀옵션의 경우 7,000만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보다는 다소 높지만, 쉐보레 콜로라도나 포드 레인저보다는 낮은 가격대입니다. 국내 출시일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