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본듯한 디자인! 중국 제투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L9 출시!

안녕하세요. Jobs5입니다. 최근 중국 자동차 업계가 무섭게 신작들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입니다만, 중국의 체리자동차의 자회사인 제투어에서 5인승과 7인승 SUV인 L9를 출시했습니다. 이 차량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기본이며 에어라이트, 에어, 프로, 맥스 등의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차량을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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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투어 L9의 익스테리어 

시작하면서 이 차량의 익스테리어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차량의 외형이 어디선가 많이 본듯한 비주얼 아닙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소나타의 1자형, 그리고 일체형 헤드램프를 거의 그대로 박아놓은 것 같습니다. 그릴은 어떻습니까? KGM의 렉스턴 그릴과 거의 유사한 형태처럼 보입니다. 휠 디자인도 그렇구요. 그래서 그런지 제투어 L9만의 독특한, 독보적인 디자인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2. 제투어 L9의 인테리어 

실내 인테리어를 보면, 대칭형 레이아웃이 기본이며 그린과 블랙 두 가지 컬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3스포크 Dzjt tmxldjfld gnlf, 10.25인치의 풀LCD 인스트루먼트 패널, 15.6인치 플로팅 센터 컨트롤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 느낌을 가져다 줍니다. 

7인승 모델의 경우에는 시트 레이아웃은 2+3+2 포지션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실내 곳곳에는 무려 41개의 수납공간을 마련했다고 하네요. 운전석 시트는 8방향 전동 조절 방식에 열선 및 통풍 기능을 추가했다고 합니다. 조수석에 대한 정보는 없네요. 8개의 소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되어 풍성한 음질을 제공합니다. 센터 콘솔에는 50W 스마트폰 무선 고속 충전 패드가 있고, 64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3. 제투어 L9의 제원과 파워트레인

제투어 L9는 전장 4,892mm, 전폭 1,925mm, 전고 1,784mm, 휠베이스 2,850mm이며 62인치 크기의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또한 체리자동차의 5세대 1.5리터 TGDI 하이브리드 엔진과 전기 모터로 구성된 쿤펑 슈퍼 퍼포먼스 일렉트릭 하이브리드 C-DM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2단 DHT 변속기와 맞물려있습니다. 엔진은 154hp의 출력과 22.4kg.m의 힘을 발귀하며, 모터의 199hp의 출력을 더하여 총 421hp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제로백은 7.8초이구요. 

 

 

4. 제투어 L9의 배터리

L9는 두 가지 배터리팩이 있습니다. 55km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9.43km의 삼원계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최대 108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솔린을 가득 채우고 배터리가 100% 완충되어 있을 겨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1,100km이며, 고속충전시 배터리를 2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5분 미만이 소요된다고 하네요. 

 

 

5. 제투어 L9의 가격 

제투어 L9는 4가지 트림(에어라이트, 에어, 프로, 맥스)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대는 166,90위안(약 3,100만원)부터 188,900위안(약 3,500만원)선입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저가형 전기차 혹은 저가형 하이브리드 모델들을 계속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중국의 기술력을 믿지 못하는 분위기이긴 합니다. 물론 그들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많은 물량을 만들어내고 개발하는 과정 가운데 중국브랜드에서 그에 맞는 기술력을 빠르게 확보해가는 것도 사실인듯 합니다. 저 가격대에 하이브리드 차량이라니, 놀랍지 않으십니까? 심지어 레벨2의 자율주행 기능까지 갖추었다고 합니다. 물론 국내 출시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만 언젠가 국내에서도 중국브랜드의 차들이 보이기 시작할 것 같긴 하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