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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소형 해치백 전기차로 부활한 르노5 를 소개합니다!

Jobs5 2024. 3. 15.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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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르노와 삼성의 합작으로 진행되었던 sm5 때문인지 르노가 삼성의 브랜드로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하지만 르노는 본래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입니다. 한때 국내에서는 쌍용에서 르노의 차량 수입판매를 진행했다가 판매부진으로 수입을 중단했던 적이 있는데, 그 뒤로 국내에서 르노 브랜드가 거의 존재감이 없다시피 되었습니다. 그러나 유럽쪽에서는 여전히 강세 브랜드중 하나이죠. 최근 르노에서 1972년부터 1996년까지 558만대 넘게 생산되었던, 르노의 역사와 함께 했던 르노5가 전기차로 돌아온다고 하네요!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르노5의 익스테리어 

지난 제네바모터쇼에 르노5의 3세대 모델(전기차)이 공개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르노5 E-Tech이며 2021년 공개되었던 프로토타입과 큰 차이없이 공개되었죠. 안쪽으로 살짝 들어간 전조등과 세로형으로 길게 배열된 후면 라이트 어셈블리 등의 디자인도 그대로 계승되었습니다. 전면부하단의 주간 주행등은 원래 르노5 터보에서 사용하던 안개등을 모티브하여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였구요. 후드 위 통풍구와 같은 위치에는 배터리 충전 표시창을 넣었습니다. 

 

이전 세대만큼은 아니지만 삼각형의 차체가 독특합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제작된 전기 해치백 스타일이라보니 실내공간은 생각보다 넉넉할 것 같습니다만, 뒷면을 보면 A형태로 되어 있어서 실제로 탑승했을 때 조금은 답답할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뒷좌석이 분할 접이식 구조로 되어 있어서 필요없는 경우 접게 되면 더 넓은 2열과 트렁크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2. 르노5의 인테리어

내부를 보시면 R5 Turbo 좌석에서 영감을 받은 세미 버킷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재질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섬유를 활용했다고 하구요. 센터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는 각각 10인치 크기입니다. 그리고 컬럼식 기어 레버가 적용되어서 센터 콘솔 공간에 여유가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일듯 합니다. 컬럼식 기어레버가 조금 독특하죠? 

 

 

3. 르노5의 제원 및 파워트레인 

르노5의 플랫폼은 르노와 미쯔비치, 닛산 얼라이언스가 함께 사용하는 CMF-B EV플랫폼을 개선한 AmpR Small 플랫폼을 사용했구요. 모듈식 플랫폼으로 후륜에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이 들어가는 소형 및 준중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르노5를 시작으로 알핀의 A290이나 닛산의 미크라에도 이 플랫폼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소형 및 준중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라보니 차체 길이는 미니쿠퍼보다 살짝 긴 3,920mm 라고 하네요.

 

배터리는 40kWh와 52kWh 두 가지 옵션 중 선택할 수 있구요. 각각 94마력과 120마력의 전기모터와 연결됩니다. 150마력의 모터를 사용하는 모델도 준비중이라고 하는데요. 제로백이 8초 미만 될 것 같다고 하네요. 1회 충전거리는 WLTP 기준으로 300km와 400km이며 130kW 급속충전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르노 전기차 중 최초로 V2G 기능도 적용된다고 하네요. 

 

 

4. 르노5의 가격

르노5의 기본 가격은 2만 5천유로(한화로 약 3,60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국내출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물론 국내 소형전기차의 소유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이미 국내에는 국산 소형 전기차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출시는 쉽지 않을듯 해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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