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네오스 오토모티브에서 새로운 차량을 공개하다! 이네오스 퓨질리어!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우리나라에 출시계획을 밝혔던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차량을 아실 것입니다. 그레나디어 차량을 제조했던 영국의 모빌리티 제조사 이네오스에서 세번째 모델인 이네오스 퓨질리어(INEOS FUSILIER)를 공개했습니다. 이네오스 퓨질리어는 세계적인 수준의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탁월한 온로드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올-일렉트릭 버전과 함께 저공해 레인지-익스텐더 일렉트릭 두 종류로 제작이 되었는데요. 오늘은 이네오스 퓨질리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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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네오스(INEOS) 회사? 

영국의 이네오스(INEOS)는 본래 글로벌 화학회사입니다. CEO인 제임스 래트클리프는 맨채스터 유나이티드의 지분 25%를 인수한 공동 구단주이기도 한데요. 자동차를 매우 사랑하고 특히 디팬더 1세대를 좋아해서 디팬더 1세대가 단종된 이후 본인이 직접 비슷한 차량을 제작하겠다고 시작한 것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탄생이었습니다. 70이 넘은 나이임에도 하고 싶은 것을 해내는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네오스는 화학회사이기 때문에 수소도 생산을 하는 회사입니다. 지난 2020년에 현대자동차와 수소연료 전지 기술에 대한 파트너쉽을 체결하였는데요. 그래서 그레나디어의 후속작은 수소차가 아닐까 싶었는데 전기차가 먼저 공개되었네요! 

 

 

2. 이네오스 퓨질리어의 파워트레인 

이네오스 오토모티브는 지난 2022년 5월에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델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이 계획에 따라 새로운 4x4 차량인 이네오스 퓨질리어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제공되는 특징이 있는데요. 먼저 레인지-익스텐더 일렉트릭은 외부 충전이 어려울 때 배터리 충전을 지속하기 위해 소형 가솔린 엔진을 활용해서 발전기에 동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대체 파워트레인의 세부 사양과 출시 일정은 올해 가을에 확정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래트클리프 회장에 의하면 배기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필요한 주행거리와 급유 기능을 갖춘 퓨질리어를 위해 추가 파워트레인을 제작하게 되었음을 밝혔죠. 제 추측으로는 하이브리드 차량과 비슷한 구동방식이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만, 메인 동력은 전기로 하되 충전이 어려울 시에는 연료를 태워 동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래트클리프 회장의 발표를 보면, 올-일렉트릭 파워트레인 모델은 단거리 여행과 도심 배송과 같은 특정 용도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순수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400km 정도가 될 것으로 유추되며 배터리는 삼성SDI 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2. 이네오스 퓨질리어의 익스테리어 

이네오스 오토모티브의 CEO 린 칼더와 이네오스 퓨질리어 / 출처 : 이네오스 오토모티브

이네오스 퓨질리어의 외관 디자인은 그레나디어의 DNA를 기반으로 하며, 차체 사이즈는 그레나디어보다는 조금 짧고 높이도 낮다고 합니다. 비스포크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강철 재질의 상단 구조와 차량 바닥, 그리고 알루미늄 재질의 도어와 클로저가 장착되게 될 것이구요. 전기차임에도 오프로드에 진심인 브랜드 답게 익스테리어 역시 상당히 각이 선 모습입니다. 기존의 그레나디어가 랜드로버의 디팬더를 닮았다면 이번에 공개된 퓨질리어는 벤츠의 G클래스 전기차 느낌인것 같습니다. 

 

 

3. 이네오스 퓨질리어의 특징 

이네오스 퓨질리어의 엑티브 그릴 셔터-공기흐름제어

기존의 그레나디어가 수류탄 투척병이라는 뜻이었는데, 이번 퓨질리어는 머스킷총병을 가리킵니다. 전면의 동그란 해드램프는 지프, 랜드로버, 지바겐 등 오프로드 차량들과 동일한 디자인을 따르는 것 같습니다. 각진 디자인임에도 전기차이기 때문에 공기역학이 매우 중요하겠죠. 그래서 퓨질리어에는 엑티브 그릴 셔터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공기흐름을 제어하여 더 좋은 전비를 보여줄 것 같습니다. 세부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40초 남짓의 퓨질리어 영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video-ineos-fusilier_exterior-reveal_16x9-mp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