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가 공개한 토레스의 새로운 버전, '더 뉴 토레스'를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KGM에서 새로운 버전의 토레스를 소개했습니다. '더 뉴 토레스(이하 토레스)'는 KGM의 SUV 라인업의 한 축을 담당하던 토레스의 새로운 버전으로서, 전작 대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지면서도 동시에 가격인상은 아주 소폭으로만 이뤄진 것이 특징인데요. 현대적인 실내 디자인과 최신 편의 사양을 갖추며, 고객의 일상적인 요구와 안전을 중점적으로 고려 설계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오늘은 KGM에서 새롭게 공개한 '더 뉴 토레스'에 대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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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더 뉴 토레스의 익스테리어 

더 뉴 토레스의 익스테리어는 큰 변화를 찾아보긴 어렵습니다. 아마도 토레스 자체가 지금의 KGM을 있게 했던 디자인인만큼 최적화된 디자인을 건들기가 어려웠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실 토레스의 디자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많은 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죽어가던 쌍용자동차를 되살릴 희망처럼 보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혁신적인 디자인에 착한 가격까지 더해지니 그 판매량 또한 대단했던 것도 사실이죠. 

 

2. 더 뉴 토레스의 인테리어 

새로운 토레스답게 내부적으로도 새로운 인테리어가 적용되었습니다. Slim&Wide를 바탕으로 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 엔트리 모델인 T5부터 12.3인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여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들을 직관적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플로팅 타입의 뉴 디자인 센터 콘솔은 동반석과의 개방감을 주는 동시에 수납공간 효율을 높여줍니다. 

 

 

 

3. 더 뉴 토레스의 편의사양

이외에도 토글스위치 타입의 전자식 변속 시스템, USB C타입 단자(1열 2개, 2열 2개), 운전자 졸음 주의 경고(DDAW)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기본사양으로 탑재하여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고급 편의사양이 더욱 보강된 하이디럭스 모델 T7에서는 T5를 베이스로 디지털키,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행거타입 헤드레스트, 휴대폰 무선충전,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 등이 기본 적용되었고,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4. 더 뉴 토레스의 블랙에디션과 오프로드 패키지 

블랙에디션(좌)과 오프로드 패키니(우)

특히 T7 모델부터는 커스터마이징으로 신규 운영되는 오프로드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오프로더 스타일의 익스테리어 이미지에 주행 능력을 구현한 오프로드 특화 전용상품으로 18인치 All-Terrain 타이어에 인치업 스프링, 휠아치와 도어 가니쉬, 레드 알루미늄 캘리퍼 커버 등이 옵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차별화된 색상과 디자인 요소로 강인함을 연출하는 '블랙에디션' 모델도 운영됩니다.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블랙 휠에 블랙C필러 가니쉬, 전후방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 등 블랙 색상을 테마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습니다. 

 

내/외관 신규 색상 또한 더해졌습니다. 토레스 EVX의 인기 색상이던 라테 그레이지를 추가하여 총 그랜드 화이트, 아이언 메탈, 포레스트 그린,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6개의 원톤 컬러와 댄디 블루,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개의 투톤 컬러로 운영합니다. 

 

 

 

5. 더 뉴 토레스의 가격 

더 뉴 토레스는 T5가 2,838만원, T7이 3,229만원, 블랙에디션이 3,550만원으로 모델별로 41만원에서 55만원 정도 소폭 인상 되었습니다. 

 

 

토레스는 죽어가던 쌍용자동차를 다시 일으킨 효자 차량이죠. 거기에 가격까지 저렴하게 나왔기 때문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기도 했습니다. 토레스의 인기도 초반 상당했었죠. 그러나 최근에는 KGM 토레스의 결함 문제들이 조금씩 제기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 가격에 높은 퀄리티를 요구하기 어려운 것은 사실이지만, 헤드라이트 문제를 비롯해서 크고 작은 결함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문제는 KGM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안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 KGM이 국내에서 더욱 활약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상품을 내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차량을 통해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것도 필요해 보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