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EV3의 일부 사양들이 공개되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기아자동차의 소형 전기 SUV EV3의 일부 사양들이 공개되었습니다. 제원상으로 보면 니로, 셀토스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이지만, 완성도 높은 디자인에 기아자동차의 각종 신기술이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은 기아자동차가 일부 공개한 소형 전기 SUV인 EV3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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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V3의 익스테리어 

먼저 EV3의 외관을 보시면, 지난 기아 EV데이 에서 공개했던 컨셉카와 거의 비슷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양산화 과정에서 범퍼의 굴곡이나 램프의 디테일에 약간의 변화가 일어나긴 했습니다만, 제가 보기엔 거의 대부분을 그대로 구현한 것 같았습니다. 기아의 EV9을 축소시켜놓은 것 같은 외관이라 그런지 박시한 스타일을 유지하면서도 공기역학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고 합니다. 특히 EV9의 'Y'자 휀도의 볼륨감도 잘 살려놓은 것 같고, 기아자동차 특유의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 그래픽도 잘 반영했네요! 개성 넘치는 휠도 이 차량의 매력에 한몫 하는듯 합니다. 

 

2. EV3의 인테리어 

EV3의 실내도 공간 활용을 잘 한 것 같습니다. 새로운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이 실내 분위기를 다잡아주고, 계기판과 내비게이션 화면 사이에 공조기 전용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네요. EV9와 레이EV에 사용되었던 칼럼식 기어레버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120mm 이동가능한 슬라이딩 테이블은 공간 활용도에 상당히 용이할 것 같구요. 

 

 

3. EV3의 파워트레인, 배터리, 제원

EV3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4세대 NCM 배터리가 적용되었습니다.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는 58.3kWh, 롱레인지 모델의 경우는 81.4kWh로 용량이 상당합니다. 덕분에 스탠다드 모델은 주행거리가 350km, 롱레인지의 경우는 산업부 기준 501km 주행거리를 확보했다고 합니다. E-GMP 플랫폼이지만 800V가 아닌 400V 시스템이 적용되었고,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31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물론 800V 시스템을 적용한 차량들은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20분이 안걸리지만, EV3의 포지셔닝을 고려할 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긴 하네요. 

 

EV3의 제원은 전장 4300mm, 전폭 1850mm, 전고 1560mm, 휠베이스 2680mm로서 휠베이스만 놓고 보면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보다 50mm 더 깁니다. 제원만 놓고 보면 볼보의 EX30, 지프의 어벤저, 토레스EVX등과 경쟁하게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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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의 어벤저 차량에 대해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JEEP의 순수 전기 SUV 어벤저(Avenger)! 하반기 출격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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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V3의 편의사양 및 특징 

기아자동차 최초로 적용된 AI 어시스턴트와 새로운 디스플레이 테마도 적용되었습니다. 또한 고속도로 주행보조2, 윈드실드 타입 HUD, V2L 등 풍부한 편의사양들이 탑재되었습니다. 

 

EV3은 올해 6월부터 계약을 받기 시작해서 7월에는 인증을 완료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올 연말에는 유럽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유럽의 경우 컴팩트한 차량들이 인기를 끌다보니 EV3의 활약도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텐다드 모델의 경우 어느 정도나 찾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롱레인지 모델만 좋은 가격에 판매해도 상당한 활약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국내에서 EV3가 보조금을 포함해서 3천만원 중후반대 가격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는데, 롱레인지가 이 가격에 출시한다면 상당한 메리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현대기아 차량의 착한 가격 정책으로 인해 EV3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V3의 공식 영상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