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의 12기통 스포츠카 '12 칠린드리(Cilindri)'가 공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며칠 전 페라리에서 '12칠린드리(12 Cilindri)' 라는 모델을 국내에 공개했습니다. 페라리가 가장 먼저 생산했던 차량은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 엔진을 탑재했었습니다. 페라리는 그 후로 수십 년 동안 브랜드 고유의 DNA 와 핵심가치를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파워트레인에 대한 철학을 발전시켜왔고, 오늘 소개해 드릴 12칠린드리는 페라리의 타협없는 파워트레인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프리미어 최초로 한국(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공개했는데, 그만큼 페라리의 최상위 모델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으로 추측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페라리에서 국내 공개한 12칠린드리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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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2칠린드리의 익스테리어 

대부분 12칠린드리의 익스테리어 평가에서 그렇듯 이 차량은 디자이너와 엔지니어가 공들여 만들어낸 하나의 아트 작품과도 같습니다.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은 12칠린드리는 우아함, 폭넓은 사용성, 성능이 완벽하게 조합된 모델입니다. 익스테리어의 라인은 상당히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함이 돋보입니다 간결하면서도 조화로운 라인은 최고 성능의 통합형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 엔진룸의 시야를 높여주는 프론트 힌지 보닛, 페라리 12기통 차량의 2개의 트윈 테일파이프 덕에 빛을 발합니다. 

 

 

 

2. 12칠린드리의 인테리어 

12칠린드리는 페라리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성능 외에도 환경적인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65% 재활용 폴리에스테르가 함유된 알칸타라와 같은 지속가능한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길게 가로로 뻗어있는 대시보드는 상단의 장식적인 부분과 하단의 기능적인 부분으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는데요. 상단에는 운전석 및 조수석 계기판 전용 비너클이, 하단에는 온도조절 통풍구 전용의 비너클이 배치되었습니다. 또한 12칠린드리에는 새로운 HMI(Human Machine Interface)가 도입되었는데요. 3개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HMI는 또 다른 즐거운 탑승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중앙에 위치한 터치스크린 정전식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손이 닿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 옆에는 주행 및 차량 동역학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보여주는 15.6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가 있습니다. 동숭자는 조수석 앞에 있는 8.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경험에 몰입할 수 있다고 하구요. 이외에도 옵션으로 제공되는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은 버메스터와의 협업을 통해 15개의 라우드 스피커로 구성되었고, 1600W의 강력한 출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3. 12칠린드리의 파워트레인

12칠린드리의 F140HD 엔진은 페라리의 자연흡기 12기통 엔진의 최신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2칠린드리는 탁월한 성능과 강력한 사운드트랙, 독점적인 기술력을 담아낸 엔진을 사용했는데요. 이 엔진은 최대 830cv 를 발휘하며 최대회전수는 9,500rpm에 이릅니다. 여기에 자연흡기 엔진 최초로 선택된 기어의 기능에 따라 최대토크를 변경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는데요.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변속할 때 12칠린드리의 독특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여기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면서 차량의 완성도를 끌어올렸습니다. 

 

 

4. 12칠린드리의 가격 

12칠린드리의 최하 사양 엔트리 가격은 5억 8천만원대이며, 여기에 옵션을 더하면 6억원을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최근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전기차에 대한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하이브리드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12기통 자연흡기 엔진의 명맥을 이어가겠다는 정신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완전배제한 페라리의 선택이 옳은 결정이었는지는 두고볼 부분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