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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등장하게 될 기아자동차의 신형 셀토스 예상도?

by Job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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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2019년에 기아자동차의 셀토스를 아십니까? 코나와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동급 최대 전장과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가졌던 차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입니다. 뿐만 아니라 편의사양들도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HDA, OTA를 지원하는 10.25인치 네비게이션에 원격시동이 지원되는 스마트키까지, 아주 화려한 사양들을 자랑했었지요. 분명 소형 SUV였음에도 불구하고 중형급 상위모델인 스포티지까지 위협할 정도로 잘 나왔던 차였습니다. 그랬던 셀토스가 2025년에 차세대 모델로 등장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차세대 셀토스 예상도 / 출처 : 오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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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셀토스는 차체 크기가 니로나 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에 사용되는 1.6 하이브리드 파워 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차량들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3세대 플랫폼을 공유하는데요. 여기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면 셀토스는 가장 저렴한 기아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전망입니다. 물론 니로와의 간섭 문제는 해결해야 할 숙제일 것 같습니다. 아직 기아자동차에서 공식 발표한 상황은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으나, 만일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출시하게 된다면 간섭 문제 때문에 니로와 소울을 통합시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듯 합니다. 

국내에서 아직 전기차를 타기에는 이른 감이 없지 않다보니, 하이브리드 시장은 점점 더 성장하고 있는데요. 올해 1월 기아의 하이브리드 차량은 북미 지역 기준으로 전년대비 51% 증가했고, 현대자동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판매는 41%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런 요인들이 하이브리드 소형 SUV 를 도입하기에 가장 적합한 때라는 것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점점 환경규제를 맞추기 어렵다보니 전동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을 것이고, 전기차의 판매량은 주춤하고 있으나 하이브리드 수요는 폭증하고 있다는 것도 감안해야 겠지요.

 

 

신형 셀토스 예상도 / 출처 : 인스타그램 @vburlapp

이러한 추세를 힘입어 현지시각으로 지난 1월 25일, 기아자동차는 2023년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주요 차종에 대한 하이브리드화를 선제적으로 완료하며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주우정 기아 재경담당 부사장은 "지난 해 카니발에 이어 앞으로 셀토스 등 나머지 차종들도 하이브리드화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셀토스의 하이브리드모델 출시는 뜬구름잡기 소식이 아닌 셈이죠. 

셀토스 전기차 예상도

물론 셀토스EV 버전에 대한 소문도 돌긴 합니다만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가 조금 더 설득력 있을 듯 합니다. 차세대 셀토스에 유력하게 탑재될 것으로 거론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1.6리터 GDI 가솔린 엔진과 싱글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합산 출력 139 마력에 27kg.m의 힘을 발휘할 전망입니다. 이 파워트레인은 이미 니로에 적용되었던 파워트레인이었고, 셀토스는 해당 파워트레인을 조금 수정보완 후 적용시키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메인화면의 오토로그님의 예상도가 가장 마음에 드네요! 뭔가 기아자동차의 EV9의 패밀리룩을 잘 물려받은 것 같기도 하구요. 셀토스 하이브리드가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잘 활약하길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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