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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 출시

by Job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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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6가 미국에서 출시한 2024년 신차 중에서 가장 높은 연료소비효율을 기록했다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아이오닉 6 롱레인지 후륜모델(18인치 휠 장착)이 복합연미 140MPGe를 기록하며 EPA로부터 2년 연속 가장 높은 효율을 지닌 전기차로 인정을 받았다고 하죠. 이외에도 아이오닉 6의 4개 모델이 상위 10위권 안에 모두 포진했다는데요. 공기저항 계수가 무려 0.21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효율이 뛰어나겠지요. 아이오닉 6의 효율성이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아이오닉 6가 2024년형으로 블랙 에디션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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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랙 에디션?

현지시각으로 3월 4일,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를 출시 3년만에 디자인 변경과 상품성 개선을 거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그러면서 함께 아이오닉6의 새로운 모델인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도 공개했죠. 블랙 에디션 전략은 현대자동차에서 7세대 그랜져, 5세대 싼타페에서도 선보였던 판매전략인데요. 이번 아이오닉 6에서도 블랙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물론 아이오닉5처럼 페이스리프트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오닉 6 블랙에디션의 기본 베이스는 전작과 동일합니다. 단지 몇몇 색상이 달라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블랙 에디션이라고 해서 차체까지 모두 블랙은 아닙니다. 차량은 녹턴 그레이 매트, 세레니티 화이트 펄, 어비스 블랙 펄 이렇게 총 3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만일 블랙에디션 이라는 호칭에 걸맞게 올블랙으로 꾸미고 싶다면 어비스 블랙 펄 색상이 좋아보입니다만, 세레니티 화이트 펄도 좋은 대비감을 줄 것 같고, 녹턴 그레이 매트는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 왜 블랙 에디션이라고 불리느냐. 바로 20인치 매트 휠에 전후면 범퍼 하단 몰딩, 사이드 실 몰딩,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전면 매트 엠블럼 등 다양한 부분에 블랙 색상을 통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20인치 매트 블랙 휠, 전후방 범퍼하단 블랙 몰딩, 사이드 실 몰딩

 

20인치 매트 휠의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합니다만 블랙과 실버 투톤이었던 컬러가 매트 블랙 원톤으로 통일감을 갖추었습니다. 반짝이던 톤이 사라지면서 더욱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또한 범퍼 하단도 검은색으로 통일했는데요. 일반 모델은 차체 색상에 따라 범퍼 및 하단 몰딩이 블랙 혹은 그레이 두 색상이었는데, 블랙 에디션은 블랙이 적용되었습니다. 측면도 블랙이 적용되어 더욱 무게감이 느껴지면서 스포티해진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가격 인하

무엇보다 2024 아이오닉 6는 같은 트림 기준으로 무려 200만원 정도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을 기준으로 스탠다드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 롱레인지 E-lite가 5,060만원, 익스클루시브가 5,4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가 5,575만원, 프레스티지가 5,935만원입니다. 

 

2024 아이오닉 6는 연식변경과 가격 인하 라는 효과적인 판매전략을 세운 듯 합니다. 거기에 블랙에디션을 추가하여 더욱 특별한 아이오닉 6를 원하는 분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 같네요. 참고로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롱 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 이상에서만 옵션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59만원 정도 가격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3. EV 에브리케어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 및 사용과정에서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EV 에브리케어' 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충전 크레딧 및 홈 충전기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전기차 구매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인데요.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전기차 고객들을 유치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공도에서 심심치 않게 보이는 아이오닉 6입니다. 그야말로 전기차의 시대가 개막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다만 아직까지 보급된 차량수에 비해 턱없이 모자란 전기충전 인프라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인듯 합니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기차인만큼 안전성에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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