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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귀요미 차도 하이브리드로 나온다고? 피아트(Fiat)의 500 을 소개합니다.

Jobs5 2024. 6.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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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급부상 중에 있습니다. 저도 수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가 부족한데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성이나 충전시간등의 불편한 요소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상황이 그렇다보니 고객들은 전기차보다는 하이브리드 차량을 더 선호하고 있고, 이에 걸맞게 주요 제조사도 전기차 개발보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듯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피아트(Fiat)도 그중 하나입니다. 스텔란티스 그룹의 피아트는 전동화 전환을 예고한 바 있지만 전기차 선호도가 다소 감소한 만큼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신형 500e에 하이브리드 기술을 더한 내연기관 엔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오늘은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피아트에서 공개 예정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갖춘 500 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스텔란티스의 CEO인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2026년부터 피아트 500 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것이며 이탈리아 미라피오리 공장에서 차량을 생산할 예정임을 발표했는데요. 출시 예정인 500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버전은 '500 이브리다(500 Ibrida)'로 향후 2년 안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정보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진 않았습니다만 2007년 선보였던 500에 1.0L 가솔린 엔진과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를 탑재했기 때문에, 500 이브리다에도 비슷한 급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에상됩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소형SUV 인 피아트600을 포함해서 푸조208, 오펠 코르사와 같은 차량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되었는데요. 전문가들은 피아트 500이브리다에 1.0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그리고 6단 듀얼클러치 자동변속기가 결합되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정도의 파워트레인을 피아트500의 사이즈 안에 담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피아트 500과 피아트 600은 서로 다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500의 길이는 3,632mm로 다른 차량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차량에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와 개발의 과정이 필요합니다. 이에 피아트는 플랫폼 재설계 등을 위해 500e에 1억 유로(약 1,482억원)를 투자하고 있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피아트 오너들이 종종 보입니다. 국내 출시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는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작은 차급임에도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갖추었다면 국내에서도 제법 활약가능성이 있을듯 싶네요. 벌써부터 국내 피아트 카페에서 500이브리다의 국내출시를 기대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피아트의 500이브리다에 대한 정보들이 들리는데로 정리해서 또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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