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은 유일한 경차가 연식변경으로 돌아왔다! 'The 2024 모닝' 출시!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국내 대표 경차하면 한때 쉐보레의 스파크와 기아의 모닝이었습니다. 그러나 쉐보레에서 스파크를 단종처리하면서 이제는 국내브랜드 유일무이한 경차하면 모닝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러나 모닝도 위기를 맞았습니다. 지난 1-5월까지의 판매량을 보면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판매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지난 10일, 연식변경을 통해 더욱 상품성을 끌어올린 'The 2024 모닝'을 출시했는데요. 연식변경을 하면서 최상위 트림(GT-lne)에 전용 디자인까지 반영한 'The 2024 모닝'에 대한 정보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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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T-line 트림

The 2024 모닝에는 새로운 GT-line 트림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트림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접목된 디자인 전용 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미 작년에 모닝이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해외 일부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 모델입니다. 한국에서는 해외시장 출시 후 1년이 지나서 연식 변경 모델로 추가한 것입니다. 전용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하면서 경차이면서도 강인한 이미지 요소들을 심었는데요. 몇가지 주요 특징으로는 그릴과 흡기구가 더 커짐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는데요. 2023년식 일반 모델과 비교하면 조금 더 웅장해 보이긴 합니다. 전면가공 16인치 휠에 블랙 하이그로시 사이드실 몰딩, 디퓨저를 채택한 후면 범퍼, GT 라인 전용 앰블럼 등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햔했습니다.   또한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전면부 방향지시등, 센터 포지셔닝 램프에 모두 LED 등을 사용했구요. 

 

 

2. 인테리어 

실내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메탈 페달이 적용되어 GT라인만의 감성을 전달해 줍니다. 4.2인치 클러스터가 컬러 스크린으로 변경되었고,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모닝에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내는 데 충분해 보이긴 합니다. 그 외에는 전작대비 큰 변화는 없습니다. 

 

3. 편의사양 

The 2024 모닝의 모든 트림에서 차량용 소화기가 기본 장착됩니다. 이것은 기아자동차의 안정성, 뭐 이런 것 때문은 아니고, 올 12월부터 시작되는 5인승 이상의 차량에 소화기 의무 설치 규정이 시행됨에 따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트림부터는 국내 내연기관 경차급 최초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오토 홀드를 기본 탑재했으며, 16인치 전면가공 휠 및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도 시그니처 트림에 기본적용되었습니다. 또한 시그니처 트림에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포함한 드라이브 와이즈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딩 센터 콘솔 암레스트와 USB-C타입 단자를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적용했습니다. 

 

 

4. 가격

이번 기아자동차의 모닝은 연식변경과 함께 GT트림을 추가하며 트림별 상품 구성이 소폭 변경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전년 모델 대비 차량 가격은 1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상승했습니다. The 2024 모닝의 가격은 1.0L 가솔린의 경우 트렌디 트림은 1,325만원, 프레스티지 1,500만원, 시그니처 1,725만원, GT라인은 1,820만원이며, 1.0L 가솔린 밴의 경우 트렌디 1,300만원, 프레스티지 1,370만원입니다. 작년에 국내 출시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전작대비 115만원 가격이 오른 것을 감안한다면 모닝은 2년만에 약 200만원 정도 가격이 오른 셈입니다. 

 

현대자동차 캐스퍼와 비교하면 디자인이 너무 올드했던 모닝입니다. 판매량이 절반도 못미치는데 모닝의 상품성을 개선할 생각보다 디자인만 다른 상위트림(GT-line)을 추가하며 가격을 상당히 인상한 판매전략은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차라리 일반 트림과는 달리 GT-line 답게 1.0L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