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요즘 국내에서 픽업트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지나며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할 수 있으면서 나름대로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 활동이 증가했던 것이 하나의 요인이 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저도 픽업트럭에 대한 포스팅을 몇 번 쓴 적이 있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은 하단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튼 최근 GMC를 비롯한 해외 브랜드들의 국내시장 출격 이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픽업트럭하면 쉐보레의 콜로라도와 KGM의 렉스턴 스포츠가 양대산맥이었습니다. KGM은 가성비로 최고의 차량이었고, 쉐보레의 콜로라도는 가격이나 성능 면에서 조금 더 프리미엄의 느낌이었죠. 그러다 최근 쉐보레 콜로라도의 풀체인지 모델의 국내 출시 임박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왔습니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을 탑재하여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돌아올 예정인 신형 콜로라도 소식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풀체인지 콜로라도의 익스테리어
이미 해외에서는 풀체인지 된 콜로라도가 2023년형으로 판매가 시작되었지만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쉐보레의 풀체인지급으로 디자인 언어의 변동이 있었죠. 국내에서는 쉐보레의 트레일블레이저나 트랙스 크로스오버, 타호 등의 차량들이 신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날렵한 외모를 자랑했었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디자인 언어는 올해 국내 출시 예정인 콜로라도와 트래버스에도 동일하게 반영될 예정이라서 이를 기다리는 분들에게는 더욱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신형 콜로라도는 쉐보레 픽업트럭의 신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 대비 79mm 늘어난 3,338mm 로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날렵해진 헤드램프와 블랙포트 그릴 등 쉐보레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적용했습니다. 풀체인지 콜로라도는 해외의 경우에는 WT, LT, ZT1, 트레일 보스, ZR2, ZE2, 데저트 보스 등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트림이 들어오게 될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신규 플랫폼을 사용하여 차체는 더 커졌고 여기에 측면 휀더 볼륨감에 휠하우스에 클레딩까지 덧대며 더욱 묵직하고 웅장한 느낌을 잘 살려주었습니다. 물론 적재용량을 높이기 위해 1열과 2열의 레그룸이 각각 5mm, 28mm 줄어든 부분은 아쉬울 수 있지만, 그만큼 트럭베드가 확장되었으니 더 많은 짐을 싣기 용이해 졌습니다.
2. 풀체인지 콜로라도의 인테리어
기존 트래버스나 콜로라도 오너들의 불만 아닌 불만은 실내 인테리어가 너무 뒤쳐진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풀체인지된 콜로라도에는 실내 역시 최신 쉐보레의 디자인 언어를 잘 반영했습니다.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고, 기어 노브 옆에는 노면 상황에 따라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스위치도 적용되었네요.
3. 풀체인지 콜로라도의 파워트레인
최근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 시스템(KENCIS)에 의하면, 신형 콜로라도는 4일 AWD 모델과 RWD 모델의 인증이 완료되었다고 합니다. 2.7L 가솔린 싱글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여 최고 314마력에 최대 54kg.m의 힘을 발휘한다고 하며, 연비 또한 RWD의 경우 8.9km/L, AWD의 경우 8.1km/L로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특히나 2세대 콜로라도에 비해 차량의 사이즈가 더 커지면서 적재공간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레저활동이나 짐을 운반하는 분들에게는 더욱 적합한 모습일 것 같네요. 8개의 화물 고정 장치, 오토바이/자전거 고정 홈 등이 포함되어 있고 일반모델 기준으로 견인력이 1,588L, 고성능 모델의 경우 3,945L까지 견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4. 풀체인지 콜로라도의 가격 및 출시일
아직 국내에서 신형 콜로라도의 가격이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미국에서는 32,190달러(한화로 약 4,300만원)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쉐보레의 신형 콜로라도는 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예정이며, 렉스턴 스포츠 칸, 포드 레인저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에서 픽업트럭 해외브랜드까지 대거 들어올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쉐보레 콜로라도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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