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로고를 적용한 르노코리아에서 4년만에 신차를 발표하다! 하이브리드 중형 SUV 오로라1 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르노코리아가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에서 르노코리아로 변경했습니다. 회사명을 변경하면서 새롭게 공식 엠블럼도 변경했는데요. 기존의 태풍의 눈 엠블럼에서 다이아몬드 형상의 르노 엠블럼 로장주로 변경했습니다. 엠블럼 변경과 함께 일부 모델은 새로운 엠블럼과 함께 차명까지도 변경이 이뤄질 전망인데요. 소형 SUV 모델인 XM3은 글로벌 차명인 아르카나로 변경되어 '뉴 르노 아르카나'로 새롭게 출발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인기 모델이었던 SM6와 QM6은 엠블럼만 변경하되 차명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로장주 엠블럼

 

르노코리아는 사명 변경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전략인 '일렉트로팝'을 국내 시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차 기술을 아우르는 E-Tech 전동화 기술, 운전자 경험을 확대하는 커넥티비티 기술, 이용자 안전을 위한 휴먼 퍼스트 등 3가지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르노코리아에서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중형 SUV(프로젝트명 오로라1)를 오는 하반기 국내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볼보사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랑스 최신 디자인 감성과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제공할 예정이라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르노코리아 오로라1 티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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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에서 4년만에 시장에 출시하는 첫번째 차량은 바로 프로젝트명 오로라1 입니다. 전문가들은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엠블럼을 적용한 QM6의 후속작이 아닐까 추측하기도 하는데요. 볼보의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답게 기존 QM6보다 제원은 훨씬 늘어날 전망입니다.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는 중국의 지리자동차 싱유에L 과 비교하면 조금 더 커지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여기에 르노코리아가 TMAP과 합작으로 만든 내비게이션이 추가되면서 국내에서는 상당히 경쟁력있는 차종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좌) 중국 지리자동차의 싱유에L / 우) 오로라프로젝트1

 

기존 XM3(새로운 이름으로는 아르카나) E-테크 하이브리드이 높은 효율을 보여주었었는데, 이번 오로라1에도 동일하게 높은 효율의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될 것 같습니다. XM3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도심에서 75%이상의 EV모드로 주행 가능한 실적을 보이며 전기차에 버금가는 하이브리드차량으로 국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었죠. 

 

 

르노코리아 오로라1프로젝트 프로토타입 / 출처 : 보배드림

최근 오로라1로 추정되는 프로토타입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3개의 가느다란 점섬이 위아래로 한 쌍씩 위치한 DRL 디자인을 엿볼 수 있는데요. 또한 르노의 로장주 엠블럼을 응용한 디자인도 볼 수 있습니다. 앞 범퍼와 그릴 뿐만 아니라 보닛 역시 변경될 것으로 추측이 되구요. 후면부의 경우에는 드러난 부분이 일부이긴 하지만, 테일램프 미등은 싱유에L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평형 램프 중앙에 로장주 로고와 전용 모델명 레터링이 들어가며, 별도의 뒷 범퍼 디자인이 적용되는 등의 변화가 예상됩니다. 

 

 

XM3 이후 4년만에 하반기 출시 예상되는 오로라1은 오는 6월말 개최되는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로라1에 이어 2026년 하이브리드 중대형 오로라2, 2026년 말에는 순수전기차인 오로라3의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르노코리아의 국내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