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렉서스가 야심차게 준비한 고급 미니밴 '디 올뉴 LM500h'가 국내 출시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 중동과 중국에서 판매량으로 검증된 럭셔리 미니밴 'LM'이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디 올뉴 LM 500h'의 사전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LM 500h는 이미 국내에 출시된 토요타의 미니밴 '알파드'의 고급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고급화 버전답게 시트를 비롯한 내외장 설계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일본 내수용으로만 판매하다가 반응이 너무 좋자 동남아와 한국 등 아시아권에도 판매를 시작한다고 하죠. 오늘은 렉서스의 '디 올뉴 LM 500h'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1. 익스테리어
LM 500h는 플랫폼, 동력계 및 구동계를 포함해 많은 요소들이 먼저 국내 출시되었던 토요타 알파드와 공유하는 모델입니다. 국내에서는 2열 좌석 편의성을 높인 로열 그레이드와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가 판매되는데요. 전형적인 1.5박스 밴 차체를 바탕으로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인 'L-피네스'를 '품위있는 우아함'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해, 대형 스핀들 그릴과 트러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한 앞모습과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이 특징인 옆모습, 그리고 L자형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로 앞쪽과 통일감을 주는 후면부 모습이 특징입니다.
2. 인테리어
내부는 최상급 소재와 첨단 기술들이 대거 투입되어 편안하고 럭셔리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4인승 로열 그레이드는 운전석과 2열공간을 분리하여 프라이빗한 공간을 제공하며,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신체 부위별 타겟 공조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는 2열 VIP 시트, 유니버셜 스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외에도 모든 시트에 열선 및 통풍,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세미 아닐린 가죽이 사용되었습니다. 또한 마크 레빈슨 3D 서라운드 시스템과 노이즈 저감 휠/타이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이 적용되어 보다 쾌적한 주행이 가능합니다.
3. 파워트레인 및 제원
전장 5,130mm, 전폭 1,890mm, 전고 1,945mm, 휠베이스 3,000mm의 크기를 지닌 LM 500h는 국산 카니발(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85mm, 휠베이스 3,090mm)과 비교하자면 전장은 비슷하나 전폭이 살짝 좁고, 전고는 160mm 정도 높습니다. 다만 휠베이스는 90mm 정도 짧아 실내공간은 조금 좁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좌석을 훨씬 적게 배치하여 넉넉한 거주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차량의 파워트레인은 GA-K플랫폼 기반으로 2.4L 터보 가솔린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었습니다. 가솔린 터보 엔진은 앞바퀴에 동력을 전달하고, 전기모터가 뒤 차축에 연결된 이액슬(eAxle)을 활용한 다이렉트4 사륜구동 시스템을 활용합니다. 시스템 총 출력은 250마력이며 왠만한 최고급 세단 못지않은 시트로 안락한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도 13.5km/l이나 됩니다.
4. 편의기능 및 안전사양
디 올뉴 LM 500h는 운전자와 승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첨단 기능을 제공합니다. 1열에는 14인치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무선 충전 시스템, USB C 타입 포트, 앰비언트 라이팅, 디지털 리어뷰 미러, 10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안전 사양으로는 최신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가 적용되어,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 차선 유지 보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5. 가격
4인승 로열 그레이드는 1억 9,600만원, 6인승 이규제큐티브 그레이드는 1억 4,800만원입니다. 이 가격은 개별소비세 5%가 포함된 가격입니다. 렉서스코리아는 이 차량의 사전계약을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렉서스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미니밴 시장은 가성비 갑인 가이자동차의 카니발 독주 무대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가성비를 따지는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카니발은 여전히 인기매물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토요타의 시에나와 알파드가 공도에서 보이기 시작합니다. 혼다의 오딧세이는 과거부터 종종 보이던 차량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볼보의 EM90도 5m가 넘는 전장에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으로 무장하며 6인승의 넓은 실내로 국내 팬들에게 상당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이 극강의 가성비로 국내 미니밴 시장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점차 고급화된 차량들을 찾는 고객층이 늘어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렉서스 LM500h도 국내에서 럭셔리 미니밴을 찾는 분들에게 좋은 대안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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