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닷지 라는 브랜드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왠만한 레이싱 영화에도 빠짐없이 등장하는 브랜드 중 하나죠. 우리에게는 챌린저나 데이토나SRT와 같은 모델들이 많이 익숙할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포드의 머스탱, 쉐보레의 카마로와 함께 대표적인 아메리칸 머슬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닷지에서 신형 '차처 데이토나ev'를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차저는 8세대 모델이자 동시에 세계 최초 전기머슬카입니다. 신형 차저 데이토나는 지프의 웨고니어S 등에 사용되었던 스텔란티스의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고, 2도어와 4도어 두 모델로 구성되었으며, 차량의 성능에 따라 데이토나 스캣팩(Scat Pack)과 R/T 트림으로 공개되었는데요. 오늘은 닷지에서 만든 전기 머슬카, 차저 데이토나ev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1. 스캣팩과 R/T 스팩 비교
구분 | 전기모터 | 배터리 용량 | 최고출력 | 최대토크 | 제로백 | 최고속도 | 주행거리 |
데이토나 스캣 팩 | 듀얼 | 100.5kWh | 638마력 | 86.6kg.m | 3.3초 | 216km/h | 418km |
데이토나 R/T | 듀얼 | 100.5kWh | 462마력 | 55.8kg.m | 4.8초 | 221km/h | 510km |
먼저 두 모델 다 앞뒤로 구동모터가 탑재되는 사륜 시스템이고, 그 중에서도 상위트림이라고 할 수 있는 스캣 팩의 경우 최고 출력과 최대토크가 확실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고출력인만큼 1회 충전시 주행가능 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듯 하네요. 추후 배터리 전압을 두 배로 늘린 고성능 모델 데이토나 차저 SRT 밴시가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극강의 퍼포먼스는 이쪽에서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듯 합니다.
R/T 는 18인치 테크 실버 휠을 표준으로 장착하고 스캣팩 모델은 20인치 사틴 카본 림을 사용합니다.
2. 익스테리어 및 인테리어
전면부의 디자인을 보시면 닷지의 고유한 디자인을 그대로 잘 반영하면서도 전기차라는 것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주간주행등이 인상적입니다. 아직 4도어에 대한 자세한 사진이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2도어 모델을 살펴보면 전기모델이면서도 후드에 2개의 큰 구멍이 있습니다. 이는 전작의 유산을 잘 반영한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내연기관의 후드는 볼록하게 솟아오른 돔 타임의 후드였다면, 전기차 버전의 경우는 조금 더 매끄럽게 다듬어진 라인에 후드 앞쪽으로 공력 성능을 고려한듯한 커다란 에어홀 두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후면 범퍼에는 데이토나 엠블럼이 부착되며 그 위쪽으로 리어 스포일러가 부착되었네요.
내부에는 두 개의 스크린 무선 충전 장치,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무드등, 클래식 피스톨 그립 시프터를 새롭게 해석한 시프터 등이 있습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유커넥트5 시스템이 탑재되었고, 12.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차량의 제어가 가능하며, R/T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스캣팩의 경우 16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장착됩니다. 또한 직물 및 인조 가죽 시트가 표준이며 옵션으로 레드 또는 블랙 색상의 가죽 시트나 헤드레스트가 고정된 스포츠 시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3. 파워트레인, 배터리 및 제원
신형 차저 데이토나는 스텔란티스의 STL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강력한 듀얼 모터 사륜 구동을 통해 합산 총 출력 462마력에 최대 55.8kg.m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은 단 4.8초면 충분합니다. 100.5kWh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완충시 EPA 기준으로 51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도어와 4도어 모두 전작대비 약 20mm 동일하게 증가한 3,074mm의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전장은 총 5,248mm로서 전작대비 203mm나 길어졌네요. 차폭은 전작대비 127mm 늘어나 메르세데스 벤츠S클래스보다 더 길고 더 넓어졌습니다.
4. 운전자 편의기능 및 안전기능
신형 차저에는 브램보 브레이크 시스템, 듀얼 밸브 어댑티브 댐핑 서스펜션, 가죽 및 스웨이드 퍼포먼스 시트, 2열 열선 시트 등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또한 프랫조닉 챔버 배기 시스템 사운드 생성기를 통해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N과 같은 가상 배기음도 지원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약 15초 동안 출력을 높여주는 오버부스트 기능인 '파워샷'이 내장되어 있으며 이 기능을 사용할 경우 차량의 출력은 약 40마력정도 증가됩니다(위에 표기된 출력은 파워샷이 작동한 기준입니다).
5. 가격
신형 차저 데이토나의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5만 9595달러부터 시작한다고 합니다. 한화로 계산하면 대략 8200만원부터겠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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