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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사이즈 SUV의 개척자! 링컨의 2025 네비게이터 공개!

by Job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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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본래 풀사이즈 SUV 의 출발점은 뭐니뭐니해도 링컨의 네비게이터이죠. 네비게이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그 크기가 상당히 압도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대형 SUV를 꼽으라고 한다면 가장 폭넓게 사랑받는 것은 어쩌면 캐딜락의 에스컬레이드일 것입니다. GM의 고급화 전략이 잘 먹힌 브랜드이고, 동시에 가장 폭넓게 사랑받을 정도의 기술력이 반영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그간의 판매량을 놓고보면 에스컬레이드가 네비게이터보다 3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고 하죠. 이외에도 벤츠의 GLS 나 BMW의 X7, 렌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등도 무섭게 대형 풀사이즈 SUV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가는 추세이죠. 그런 가운데 개척자였던 네비게이터는 그간 존재감이 거의 잊혀졌을 뿐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링컨 네비게이터의 변화하지 않는 투박스러움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레트로라고 해서 다 나쁜 것은 아니었지만 링컨은 너무 투박한 것이 흠이었갈까요? 그러나 링컨 네비게이터가 새롭게 변화했습니다. 완전히 달라져서 돌아온 이 녀석, 2025 네비게이터에 대한 소식을 지금부터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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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스테리어 

2025 네비게이터는 링컨의 최신 패밀리룩을 이어받은 디자인과 감각적인 실내 인테리어로 돌아왔습니다. 더욱 얇아진 헤드램프와 그릴 중앙을 관통하는 주간주행등, 크기를 키운 그릴이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팬더에는 차명의 레터링이 길게 각인되어 있고, 수평을 이루는 길게 뻗은 라인이 큼직한 차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22인치에서 최대 24인치까지 장착할 수 있는 휠도 인상적이네요. 측면부의 경우는 기존의 크롬 장식을 제거하고 새틴 알루미늄 장식을 적용했는데 더욱 세련되어 보입니다. 후면부의 가로로 긴 테일램프는 기존과 같지만 더욱 얇게 처리하면서 세련미를 더했고, 새롭게 적용된 애니메이션이 적용되었다고 하고요. 유광블랙 면적을 키우면서 고급스러움을 높였습니다. 

 

2. 인테리어 

큼직한 사이즈만큼 실내도 쾌적한데요. 센터페시아 전체를 가로지르는 48인치 파노라마 모니터는 차의 각종 정보들을 빠짐없이 전달하며, 센터페시아 중앙에는 별도의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서는 양쪽에서 비디오 스트리밍과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구글 맵과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지원하며 운전자가 차량 설정을 위한 화면을 유지하면서도 차량이 주차되어 있을 때 영상이나 게임을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양쪽으로 전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아래에는 피아노 건반 형태의 변속조작 버튼이 있고, 센터터널과 스티어링 휠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었습니다. 시트는 30가지 방향 조절이 가능하고 마사지 기능도 강화되었습니다. 5-10분동안 강도 높은 마사지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열선과 통풍 기능은 기본이며 면적도 상당합니다. 레벨 사운드 시스템은 강력한 출력과 최상의 서라운드 경험을 제공하고 질 좋은 가죽과 나무로 실내를 장식했습니다. 수 십여개의 컵홀더와 14개의 USB 충전 단자는 모자람이 없습니다. 

2열은 독립식 시트를 통해 최적의 자세를 연출하며 중앙 전용화면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장치를 조작할 수 있구요. 휴대폰 무선충전 패드와 두툼한 팔걸이도 고급집니다. 3열은 시트 형상을 변경하며 착좌감을 높였고, 넉넉한 공간으로 인해 성인 3명이 앉아 장거리 이동을 해도 괜찮을 정도라고 하네요. 트렁크에서 버튼만 누르면 시트가 폴딩되며 광활한 적재공간을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파워트레인 및 제원

6기통 3.5리터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10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최고 446마력의 힘을 발휘합니다. 또한 프레임바디 타입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댐핑 컨트롤 세팅을 새롭게 했고, 차체 진동과 떨림, 흡차음제 범위도 대폭 확대하여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구현했습니다. 

 

4. 운전자 편의기능 및 안전기능

새로운 스플릿 게이트 덕분에 편의성이 더욱 좋아졌는데요. 이 새로운 게이트는 상단의 3/4가 위로 올라가고 나머지 하단은 아래로 내려지면서 물건을 상하차할 때도 용이하고, 요즘 차박처럼 트렁크에서 잠깐 휴식을 취할 때에도 적절한 좌석공간을 제공합니다. 

1열에 있는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통해 링컨의 리쥬버네이트 모드(Rejuvenate Mode)를 제공하는데, 이 모드는 스크린에 오로라 보레알리스와 같은 소리와 풍경을 추가해서 시트를 뒤로 젖혀 마사지기와 히터를 켜고, 공기 청정제 향을 뿜어내어 최대 10분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스파기능입니다. 장거리 운전하는 경우 상당히 편리한 기능일 듯 싶네요. 

 

또한 2025년식 모델로 출시되면서 새로워진 기능으로는 방향 지시등을 살짝 두드려 차선을 변경할 수 있는 차선 변경 지원, 차선 내 위치 조정 기능이 포함된 최신 버전의 블루크루즈, 차선 변경 신호를 작동시키면 48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에 인접 차선의 모습을 출력하며 더욱 안전한 차선변경을 돕는 옵션들이 들어갔습니다. 특히 블루크루즈의 경우 차량 구매시 4년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링컨 브랜드는 차량의 사운드시스템과 시트의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했는데요. 레블 울티마 3D를 통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시트의 경우는 각 조절부가 정교하게 움직여 운전자와 탑승자 체형에 맞춰주는데 최상의 착좌감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5. 가격 

신형 네비게이터는 2025년 1분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판매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링컨이 차지한 비중은 사실 너무 미약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링컨의 노틸러스 이후로 이번 네비게이터만 보아도 링컨이 뭔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국내판매 여부는 미정입니다만 국내에서도 전작 네비게이터 오너들이 적지 않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신규 네비게이터가 출시될 가능성이 높을듯 합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기존 모델인 1억 5200만원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경쟁모델인 에스컬레이드가 1억 5900만원에서 1억 6900만원 사이로 판매되고 있으니 아마도 비슷한 가격을 유지할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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