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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국내 대형 SUV 시장을 접수하러 왔다! 폭스바겐의 아틀라스 국내 출시 소식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잡소 2025. 4. 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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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아이오닉9 등의 등장으로 국산 준대형 SUV 시장이 들썩이고 있죠. 그런 가운데 포드의 익스플로러도 국내 출시를 진행하면서 대형 SUV 시장의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했는데요. 오늘은 또 다른 경쟁작인 폭스바겐의 아틀라스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올해 5월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폭스바겐의 전체 라인업의 디자인이 획기적이게끔 변경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특히 국내 출시 예정인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로서 북미 시장에서는 선공개되었던 최신 페이스리프트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작 대비 내외장 디자인의 변화 및 파워트레인의 개선까지 이루어졌죠. 오늘은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2025 포드 익스플로러 페이스리프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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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신형 페이스리프트된 익스플로러 국내 출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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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가장 먼저 전면부의 변화가 눈에 띄는데요. 새롭게 디자인된 LED 헤드램프는 폭스바겐의 엠블럼에 연결된 LED 막대 라이트와 함께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며, 대부분의 트림에서 조명이 들어오는 폭스바겐 엠블럼이 기본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전면 그릴과 범퍼가 확대되면서 마치 포드의 익스플로러처럼 위풍당당한 자태를 보여주는 것 같은데요.

미국 시장을 겨냥했던 차량인만큼 대형 SUV로서의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측면은 18인치부터 21인치까지 다양한 신규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고, 후면부는 크롬 바와 연결된 슬림한 테일램프, 더 커진 리어 스포일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인테리어

실내는 전작대비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12인치 독립형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의 조합은 최신 출시되는 차량들처럼 일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까지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편리하고 직관적이게끔 차량의 조향장치들을 컨트롤하게 되어 있습니다. 대시보드에는 30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가 더해졌고, 또한 고급 트림으로 가면 다이아몬드 패턴의 퀼팅 가죽 시트도 적용되어 프리미엄 감각을 더했습니다. 또한 전 트림에 3존 클리마트로닉 에어컨, 통풍&열선 시트, 무선 충전, USB-C타입 포트 6개, 음성 제어 기능이 기본 제공되어 최신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습니다. 

 

아틀라스는 넓은 실내 공간과 유럽 감성을 더한 정교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며, 북미 시장에서도 패밀리카로서 높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파워트레인 및 제원 

전작대비 파워트레인의 개선도 있었습니다. 기존의 V6 엔진은 단종되고 대신 2.0L 터보 4기통 TSI 엔진 단일옵션에 8단 자동 변속기와 결합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엔진은 269마력에 37.7kg.m의 힘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공차 중량이 2톤에 가까운 대형 SUV를 움직이는데 2.0L 터보 엔진이 얼마만큼의 성능을 보여줄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쉐보레 트래버스의 2.5L 터보 엔진도 힘이 부족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아틀라스는 전륜구동 또는 4Motion AWD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견인 능력도 2,268kg 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복합연비는 8.6km/L 라고 하네요.

 

차량의 제원을 살펴보면, 전장 5,097mm, 전폭 1,988mm, 전고 1,788mm, 휠베이스 2,979mm입니다. 경쟁차량들과의 제원을 비교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투아렉과 비교할 때 더 큰 것은 물론이고,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보다 더 큰 사이즈라는 것을 볼 수 있죠. 물론 올해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있는 쉐보레의 풀체인지 트래버스가 조금 더 큰 사이즈에 큰 배기량을 특징으로 하나 가격이 훨씬 비싸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죠. 

차종 전장(mm) 전폭(mm) 전고(mm) 휠베이스(mm)
폭스바겐 아틀라스 5097 1990 1788 2979
폭스바겐 투아렉 4878 1984 1717 2894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5060 1980 1805 2970
쉐보레 풀체인지 트래버스 5194 2232 1776 3072

운전자 편의기능 및 주행보조장치

아틀라스에는 다양한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되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긴급 제동 보조 등의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기본 적용되었고,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과 함께 안정적인 핸들링을 제공합니다. 

 

 


가격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미국 시장 공략에 성공한 케이스로 2024년 미국에서만 7만 5,516대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대형 SUV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파워트레인이나 주행 성능이 뒤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또한 폭스바겐의 최대 강점이 바로 가성비에 있는데요. 국내 팰리세이드와의 경쟁을 의식해서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대략 6천만원대 선으로 등장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팰리세이드가 더 고급스러운 내외관 디자인에 파워트레인도 2.5L 가솔린 터보 엔진에 하이브리드까지 갖추고 있다보니 아틀라스보다는 우위를 점하겠지만, 수입차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틀라스 역시 충분히 매력적인 모델이 될 것입니다. 물론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 안전 평가에서 별 5개 최고 안전 등급을 받은 것도 한 몫 하겠구요. 


참고 : 폭스바겐 아틀라스의 중국버전인 테라몬트 프로 

폭스바겐이 국내 출시하게 될 아틀라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미국에서 먼저 판매되며 그 가치를 입증했던 북미형 모델을 그대로 가져오게 될까요? 여기서 우리가 참고할만한 디자인이 있으니 최근 폭스바겐이 아틀라스의 중국형 모델인 테라몬트 프로 입니다. 테라몬트 프로는 2세대로서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거친 모델입니다. 완전히 밀폐된 그릴과 커다란 헤드램프, 스포틱한 범퍼디자인에 라로로 길게 뻗은 라이트 바가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합니다. 

또한 테라몬트 프로는 기존 아틀라스보다 전장, 전폭, 전고가 조금씩 늘어나면서 실내 공간도 더욱 여유있어졌죠. 경쟁모델인 팰리세이드보다 훨씬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내에는 운전석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프로팅 형태의 중앙 디스플레이, 조수석 전용 화면까지 해서 최대 6개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뒷좌석에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에 파노라마 선루프, 하만카돈 오디오,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에 공기청정 기능과 향기 디퓨저까지 탑재되었다고 합니다. 테라몬트 프로의 파워트레인은 출력 268마력에 최대 40.8kg.m의 힘을 발휘하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이 결합되어 제로백 7.6초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해요. 


개인적인 생각 

사실상 아틀라스는 2017년모델로 현재 2차 페이스리프트까지 거친 상황입니다. 현재 모델은 출시된지 무려 7년이나 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틀라스의 국내 출시? 재고 떨이가 아니라면 굳이 폭스바겐이 무리해서 국내에 아틀라스를 팔아치울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형 모델이었던 테라몬트 프로가 한국화 되어 출시되지 않을까 추측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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