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EV9 GT, 전기 SUV 의 샤로운 지평을 열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하여 대형 전기 SUV인 EV9 의 고성능 버전인 'EV9 GT'를 공개했습니다. 이 모델은 기존의 EV9과 비교하여 디자인, 성능, 기술적인 측면 모두 차별성을 보이고 있고, 국산 고성능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였는데요.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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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EV9 GT는 기존 EV9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고성능 모델에 걸맞은 스포티한 요소들을 추가하여 더욱 역동적인 외관을 자랑합니다. 전면부는 블랙 컬러의 적용 범위가 확대되었으며, 액티브 셔터 그릴이 앞으로 돌출되어 공기역학적 성능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이 적용되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측면에서는 전용 21인치 알로이 휠과 고성능 타이어가 장착되어 주행 성능을 높였으며, 네온 그린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스포티한 감각을 더합니다. 후면부는 GT 전용 디퓨저와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되어 고성능 SUV의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인테리어

실내는 EV9의 넓은 공간을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모델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되었습니다. 네온 그린 컬러의 디테일이 곳곳에 적용되어 GT 모델임을 강조하며, D컷 스티어링 휠이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제공합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GT 모드 전용 버튼이 위치해 있어, 주행 중 손쉽게 고성능 모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상 변속 시스템(Virtual Gear Shifting)이 적용되어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주행 감각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운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습니다.

 

 

파워트레인 

EV9 GT는 160kW 전륜 모터와 270kW 후륜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508마력을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 EV9 듀얼 모터 모델의 379마력에 비해 크게 향상된 수치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약 4.3초가 소요됩니다. 또한, 전자제어 서스펜션(ECS)이 최초로 적용되어 주행 상황에 따라 서스펜션의 강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며,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e-LSD)이 탑재되어 코너링 시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운전자 편의장치 및 주행보조장치 

EV9 GT는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습니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로 유지 보조(LFA) 등 다양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되었으며, 세계 최초로 홀로그램 앞유리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운전 중 시야를 유지하면서도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옵션 사양 구독 서비스(FoD)를 통해 차량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EV9 GT는 기아 SUV 중 최초로 적용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SC)을 통해 최적으로 차량 자세를 제어함으로 균형잡힌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기아 3열 SUV 최초로 탑재되는 전자식 차동 제한장치(e-LSD)가 좌우 바퀴 구동력을 제어하여 안정적이고 빠르게 곡선 구간을 주행하도록 돕습니다. 

 

가격 및 출시일 

EV9 GT의 정확한 출시일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2025년 상반기 출시를 예상하고 있으며, 가격은 약 1억 2천만 원 전후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아 EV9 GT는 대형 SUV의 실용성과 전기차의 효율성, 그리고 고성능 스포츠카의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혁신적인 모델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물론 가격이 높게 형성된 것이 어떻게 시장 판매량과 직결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EV9 차량도 오너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미루어볼 때 EV9 GT 역시 국내에서 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