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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출시를 준비중인 준대형 SUV 쉐보레 트래버스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Jobs5 2024. 8. 2.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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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쉐보레에서 풀체인지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화제가 되었죠. 확실히 콜로라도의 경우 전작 대비 상당히 디자인이 멋스러워졌습니다.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가 진행되자 다시금 주목받기 시작한 차량이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쉐보레의 준대형 SUV 트래버스입니다. 트래버스는 현재 국내에 2세대까지만 판매중이며, 북미의 경우 3세대가 2023년에 출시가 되었죠. 따라서 국내 출시되게 된다면 이미 북미에 출시된 3세대를 그대로 가져오거나 혹은 연식변경해서 들여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국내에서 여전히 트래버스 출시를 기다리는 분들이 제법 많은데요. 픽업트럭 콜로라도의 성공적인 사전예약으로 인해 트래버스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히 높아진 듯 싶습니다. 오늘은 국내 출시 예정으로 알려진 3세대 트래버스에 대한 소식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1. 익스테리어 

쉐보레 트래버스는 최신 쉐보레의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모델로서 더욱 대담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을 보면 상부에 날렵한 주간주행등과 하단 LED 헤드램프가 위치해 있습니다. 큼지막한 라디에이터 그릴에 쉐보레 로고가 위치하면서 더욱 스포티한 느낌이 강해진 것 같네요. 후면부 디자인에는 두 줄로 이어진 테일램프와 새로운 범퍼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번에 국내 출시한 콜로라도와 같은 패밀리룩을 보여주고 있죠. 트래버스 역시 전작대비 외관이 상당히 멋있어졌습니다. 

 

 

2. 인테리어 

트래버스의 실내도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되면서 기존의 투박한 느낌은 완전히 벗어버렸습니다.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7.7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면서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7인승과 8인승 중 선택이 가능하며, 3열 시트의 경우 상위트림에서는 전동 폴딩 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트렁크 용량은 2열 폴딩시 동급 최대 수준인 2,763L의 용량을 자랑합니다. 

 

 

 

3. 파워트레인 및 제원

풀체인지 트래버스에서는 2.5리터 터보차저엔진이 전작의 3.6리터 V6엔진을 대체하게 됨으로서 전작대비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운전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328마력에 44.2kg.m의 힘을 발휘하며, 복합연비 8.5km/L을 보여줍니다. 또한 캐딜락 리릭에 사용된 바 타입의 컬럼식 변속기가 적용되었습니다. 이로서 센터콘솔에 더 많은 수납공간이 생겼습니다. 트래버스의 제원은 전장 5,194mm, 전폭2,232mm, 전고 1,776mm, 휠베이스 3,072mm로서 휠베이스를 제외하고는 전작대비 크기가 오히려 소폭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실내 공간은 더욱 넓어졌고, 특히 전고가 낮아지면서 더욱 스포티한 자세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4. 운전자 편의기능 및 안전기능 

앞서 미국에 출시된 풀체인지 트래버스에는 Super Cruise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적용되었는데, 국내에는 적용될지 여부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어딥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제동,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등 다양한 안전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후방 주차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교차로 자동 긴급 제동, HD 서라운드 비전 등의 안전사양들이 기본 트림부터 제공된다고 하네요. 최대 견인력은 2,268kg 입니다. 

 

 

 

5. 국내 출시 가능성 및 가격 

아직까지 쉐보레 라는 브랜드가 국내에서는 "망한 대우차"라는 이미지가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국내에서 생산 중인 쉐보레 차량도 있긴 하지만 트래버스의 경우는 100% 수입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북미형 트래버스에는 오프로드 전용 Z71 트림이 생겼습니다. 3cm 높아진 지상고에 향상된 접근 각, 그리고 전용 프론트와 범퍼, 18인치 올-테레인 타이어에 스키드 플레이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앞서 사전예약이 진행중인 콜로라도의 경우 국내에서 Z71 단일트림으로 판매한다고 하는데, 만약 트래버스도 국내 출시하게 된다면 Z71 트림과 최상위 트림인 RS 트림 정도로 판매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미국 기준으로 Z71트림은 47,795달러(한화로 약 6,590만원)이며, RS트림은 57,595달러(한화로 7,950만원) 입니다. 이번 콜로라도의 판매전략이 "수입차 고급화 전략"이기 때문에 트래버스를 국내에 출시할 때에도 동일한 전략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이미 국내에서는 준대형급 SUV 선택지가 많진 않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와 포드의 익스플로러입니다. 엄밀하게 말해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를 익스플로러와 트래버스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요. 어쨌든 국내에서도 점점 준대형급 SUV 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트래버스가 국내 출시한다면 상당한 인기를 누릴 것 같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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