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에서 공개 예정인 B세그먼트 전기차 '르노4 E-tech' 에 대해 소개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국내에서 르노가 그랑 콜레오스를 통해 재기를 꿈꾸고 있는 가운데, 파리에서 열릴 2024 파리모터쇼를 통해 신형 르노4의 양산형  모델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르노는 모터쇼를 통해 전기차와 내연기관 모델을 포함한 7개의 월드 프리미어 모델과 두 개의 컨셉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B세그컨트 전기차인 르노4 E-Tech는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한층 강화시켜줄 핵심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를 위해 르노는 전동화 전문기업인 Ampere와 협력을 통해 르노4를 개발해왔고, 르노5 E-tech Electric과 함께 브랜드의 전기차 라인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특별히 최근 르노에서 르노4 E-Tech의 티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르노에서 공개할 전기차 르노4 E-Tech에 대한 소식들을 정리해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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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스테리어 

르노4 E-Tech는 1961년에 출시되었던 원작 르노4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오늘날 사용자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재설계된 전기차입니다. 이 차량은 B세그먼트 차량 답게 길이 컴팩트한 크기에 실용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차량인데요. 르노5와 동일한 AmpR 스몰 플랫폼을 사용했고, 이를 통해 넓은 공간 활용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물론 오는 10월 14일 파리모터쇼를 통해 완전 공개되기 전까지는 기존에 공개되었던 컨셉카와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오리지널 모델을 기계적인 레트로 디자인 요소로 채택하며 새롭게 디자인한 부분은 참 인상적입니다. 

전면부에서는 르노 로고가 백라이트로 빛나며 LED 스트립으로 연결된 헤드라이트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면부 팬더의 스티커 디자인과 범퍼의 수직 오버라이더는 과거 모델을 연상하게 하며, 스포일러 역시 오리지널 르노4에 대한 오마주로 해석됩니다. 고급 트림 모델에는 수납 가능한 캔버스 루프가 제공되며 과거와 현대의 디자인 요소가 완벽하게 결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앞서 여러 프로토타입이 포착된 만큼 외관 디자인은 공개된 거의 그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2. 파워트레인 및 배터리, 제원

배터리는 40kWh 또는 52kWh 두 옵션을 통해 주행거리와 성능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참고로 르노 5 E-tech는 최대 41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또한 전륜 구동의 싱글 모터를 통해 95마력에서 140마력 사이의 출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더 높은 출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도 고려되고 있다고 하네요. 

 

국내 도입 여부는 알려진 바 없습니다만, 만일 국내에 출시된다면 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나 EV3 과 같은 모델들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리모터쇼 이후에 새로운 소식들로 업데이트 해서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