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기술로 고성능 전기차를 만들어내다! 현대자동차의 'N 비전 74 컨셉카'의 양산화 계획 확정!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국산 기술로 선보였던 고성능 전기차 컨셉모델인 'N 비전 74 컨셉'의 양산화 계획을 확정했다고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2024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2030년까지 21개의 신모델을 선보일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당시 발표화면에 수소 슈퍼카 N 비전 74이 제네시스 고성능 트림인 마그마와 함께 언급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차량에 대한 정보들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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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 차량은 컨셉으로 만들어진 특수차량이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이나 성능에 대한 사양과 같은 구체적인 정보들은 언급되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진 바와 같이 671마력의 수소 연료 전지를 활용한 파워트레인일지, 아니면 수소 연료 전지에 전기동력을 결합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다만 수소 동력의 대중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을 고려한다면 후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왜냐하면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인 2세대 넥쏘 출시가 임박하긴 했지만 2030년까지 수소 동력의 대중화가 이뤄지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수소와 듀얼 전기 모터의 파워트레인을 통해 800마력의 괴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주장이 현재까지는 지배적인데요. 570kW의 고성능 모터를 결합하여 페라리의 로마(620마력)나 람보르기니의 우라칸(640마력) 등의 내연기관을 장착한 슈퍼카의 성능을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만일 수소와 고성능 전기모터를 결합한 후륜구동 방식으로 제작된다면 제로백은 3초대로, 내연기관을 장착한 슈퍼카와 비슷한 수준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작년 12월까지만 해도 현대자동차가 N 비전 74를 극히 제한된 수량으로만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100대만 한정 생산하여 70대는 도로 주행용으로, 나머지 30대는 레이싱용으로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발표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2년동안 200대만 한정 생산할 계획이며, 자동차 업계는 차량의 가격을 5억원 안밖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외관 디자인은 아직 외부에 공개되진 않았으나 세계 4대 디자인상(iF, IDEA, 레드닷, 굿디자인)을 석권한 N 비전 74의 라인을 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1974년에 현대자동차가 선보였던 포니 쿠페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었죠. 이 차량은 슈퍼카 답계 2개의 걸윙 도어를 장착한 2인승 쿠페형태로 제작될 예정입니다. 

한편 어느 해외자동차 언론에서는 N 비전 74가 이미 남양연구소에서 개발이 진행중이며 생산은 2026년부터 시작될 것이고, 도로에서 위장막을 두른 프로토타입 모델을 곧 보게 될 것이라고 하기도 했죠. 그만큼 이 모델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팬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