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오토모빌에서 새로운 컨셉카 SM트리뷰트를 공개했습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금 생소한 브랜드이긴 하지만 프랑스 브랜드인 DS오토모빌이 있습니다. 그 유명한 푸조와 시트로엥이 이 회사 제품이기도 하구요. 지난 2021년에 스텔란티스 그룹에 합병이 되면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모든 차종의 전동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었는데요. 최근 DS오토모빌에서 1970년대 시트로엥SM에서 영감을 받아 전통과 혁신을 이어줄 미래 전기차 비전을 제시할 새로운 컨셉카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하여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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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오토모빌에서 공개한 컨셉카 SM트리뷰트는 로베르 오프롱이 디자인했던 원작 시트로엥SM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긴 보닛과 날렵한 전면부 디자인은 1970년대 모델의 케릭터라인을 현대적으로 잘 계승했으며, C필러의 유선형 처리와 랩어라운드 리어 스크린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실내에서도 SM트리뷰트는 혁신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자랑하는데요. 리브드 디자인의 해먹형태 좌석과 상단 대시보드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잘 살렸습니다. 디지털 계기판과 직사각형 스티어링 휠은 하이테크 감성을 더해주고 있구요. 특히 센터에 위치한 반투명 디스플레이가 창 인상적인데요. 내비게이션 및 차량의 여러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인 것으로 보이네요. 

 

물론 SM트리뷰트의 파워트레인이 공개되진 않았습니다만, 앞서 DS오토모빌이 전동화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이번 SM트리뷰트도 전기차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DS오토모빌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하여 계속해서 전기차 개발 및 출시에 집중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이번 SM트리뷰트는 매우 중요한 상징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듯 합니다. 앞으로의 DS오토모빌의 방향성을 보여줄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국내에서는 수입사였던 한불모터스를 통해 2019년 DS 7 크로스백과 DS 3 크로스백 판매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한불모터스와의 계약만료로 인해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직접 DS오토모빌 브랜드를 국내에서 서비스 했었죠. 처음에는 JEEP를 수입하던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직접 DS오토모빌을 맡았었지만 국내에서 인지도가 너무 부족한 탓이었을까요? 2023년 연말에 강남 삼성동에 있던 유일한 전시장이었던 DS스토어가 폐점되었고, 그 뒤로 수입도 잠정 중단되었습니다. 

 

물론 스텔란티스 코리아측은 철수가 아니라 재정비라고 밝혔는데요. 물론 스텔란티스 브랜드 안에 피아트, 푸조, 시트로엥, 크라이슬러, 지프, 알파 로메오, 마세라티 등 18개 브랜드가 속해있고, 특히 지프의 경우는 국내에서 판매량도 제법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DS오토모빌의 국내 판매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할 수는 없을듯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DS오토모빌의 재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