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티저가 공개되었다! 이번 달에 공개될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9 의 최신 정보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첫번째 전동화 대형 SUV인 아이오닉9의 티저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아이오닉9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에 기반한 현대자동차의 세 번째 모델이며, 프리미엄 고급 대형SUV로 출시될 예정인데요. 오늘은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과 또한 새롭게 공개된 여러 정보들을 모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9 티저 / 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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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연말에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 에 대하여 지금까지 공개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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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기 SUV인 아이오닉 9는 최초 컨셉으로 공개될 당시 세븐(Seven) 이라는 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차량 이름을 명명하는데 다소 혼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최종적으로 아이오닉 9로 이름을 붙인 것은 아무래도 경쟁관계이자 형제 차량인 기아자동차의 EV9을 의식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아이오닉9 의 티저 이미지는 차량의 실루엣, 전면부 램프, 캐릭터 라인, 휠의 모습이었습니다. 먼저 포스팅 상단에서 소개했습니다만, 아이오닉9의 캐릭터 라인을 보시면,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하죠. 아이오닉9의 매끄러운 라인이 상당히 두드러지는데요. 현대자동차는 이를 바탕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에어로스테틱이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에 미학을 의미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아이오닉9에 적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차량 주요 코너부, 루프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하여 공기 유동이 차량 전체를 부드럽게 감싸며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는 동시에 공력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라인은 길 휠베이스와 어우러져 넉넉한 실내공간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아이오닉9 전면부 램프에는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이 적용되었고, 뒷부분 휠 아치 위를 대각선으로 감싼 차량의 측면 캐릭터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멀티스포크 휠은 터빈을 닮아 시각적으로 속도감과 역동성을 느끼게 해주죠. 

 

현대자동차는 이달 아이오닉9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월드프리미어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때 아이오닉9가 완전 공개되겠죠. 그간 EV9의 저조한 실적 때문에 출시를 연기하면서까지 상품성을 끌어올린만큼 이번엔 현대자동차가 대형 전기 SUV 시장을 잘 이끌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