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까지 대표적인 준준형 세단을 꼽으라고 한다면 저는 기아자동차의 K3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포르테의 후속 모델로 생산했던, 현대자동차의 아반떼와 같은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K3는 명실상부 국내 준준형세단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며 나름대로의 최신 기술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20대나 30대 사회 초년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차였죠. 그러나 기아자동차에서 이 차의 단종 계획을 발표해서 적잖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최근 기아자동차에서는 단종된 준준형세단 K3의 뒤를 이을 전기 세단 K4 양산화 준비에 나섰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달 27일, 광명 EVO 플랜트 준공식 개최와 함께 차세대 전기 세단인 EV4의 양산화 계획을 발표했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EVO 플랜트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데, 여기에서는 EV3를 비롯해 내년 상반기부터는 EV4 생산에 돌입하며, 연간 생산능력은 15만대 수준을 갖출 것을 알렸습니다.
기아자동차의 EV4는 앞서 출시되었던 EV3, EV5, EV6, EV9에 이어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된 다섯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첫 전기 세단으로서 지난해 10월에 기아 EV데이를 통해 컨셉카를 첫 선보였었죠. 특히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 최신 기아자동차의 디자인 언어가 적용되며, 매끄러운 라인의 패스트백 스타일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유출된 스파이샷에 의하면 전면부는 세로형 헤드램프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반영되었고, EV3, EV9와 패밀리룩을 이룹니다. 측면부는 컨셉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듯한 패스트백 스타일이며, 후면부에도 슬림한 수직형 테일램프가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추측하기로는 EV3과 거의 유사한 인테리어 레이아웃을 갖출 것 같고, 또한 12.3인치 클러스터와 공조 전용 5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최신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파워트레인도 EV3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EV3은 전기모터 최고출력으로 204마력, 또한 최대 28.9kg.m의 힘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스탠다드 모델 기준 58.4kWh, 롱레인지 모델은 85kWh입니다.
기아자동차의 EV4는 빠르면 올해 말 공개 예정이며, 예상 가격은 4천만원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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