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핀에서 공개한 순수 전기 패스트백 A390, 3모터 AWD를 통해 트랙 성능을 SUV에 담아내다
국내에서는 생소한 브랜드이긴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경량급 미드십 스포츠카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알핀(Alpine) 브랜드에서 전동화 시대에 발맞춰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크고 무거운 SUV를 선보였습니다. 바로 A390이죠. A390은 브랜드 역사상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이자, 알핀의 ‘드림 가라지’ 전략 하에서 두 번째 완전 전기차로 발표되었다 . 전 세계 프리미엄 전기 SUV 시장, 특히 포르쉐 마칸 EV, 테슬라 모델 Y, 아우디 Q4 Sportback 등을 겨냥한 모델이기도 하죠. 오늘은 이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익스테리어A390은 쿠페형 SUV, 즉 스포츠 패스트백 실루엣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으로, 전통적인 SUV 라인을 탈피했습니다. 전면부는 얇은 DRL과 전체 라이트 바, 그리고 아래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