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5의 서초구 맛집 10곳 추천!

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오늘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맛집들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서울 서초구의 경우는 고속버스터미널이 있기 때문에 혹 지방에서 서울로 여행을 오실만한 분들에게는 대중교통을 잘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잘 활용하셔서 맛집 도장깨기 하시는 분들에게 유용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 맛집 소개글은 하단 링크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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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막국수와 보쌈이 땡길 때?! 청류벽
2. 숙성발효된 한우와 흙돼지를 맛보고 싶다면 바로 여기! 신사약방
3. 이 조합은 말해무엇!? 돼지김치구이가 먹고싶다면 삼산회관
4. 도쿄식 철판요리가 땡길 땐? 봇타야산
5.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바로 여기! 3대삼계장인
6. 탕수육이 땡기는 날엔!? 중식당 주 
7. 식사 후 프랑스 디저트 어때? 서래마을의 마얘 
8. 이탈리안 가정식이 먹고 싶을 땐? 톰볼라
9. 시원하고도 깔끔한 평양냉면이 땡길 때, 서관면옥
10. 구수한 청국장이 생각날 땐? 삼백청국장

 

1. 막국수와 보쌈이 땡길 때?! 청류벽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74길 29, 1층)

강남역 신분당선 정류장 근처에 있는 청류벽은 줄서는식당에서도 소개된 집이죠. 들기름막국수가 유명한 집인데 왜 유명한가 했더니만 들기름을 그날 그날 착유를 한다네요? 들기름막국수는 우리가 아는 일반 막국수와는 비주얼이 조금 다르죠? 일단 잘 비벼서 조금 냅뒀다가 먹는 것을 추천해요. 왜냐하면 면에 들기름과 깨향이 스며들 시간을 줘야 한다네요. 면 역시 100% 메밀면이구요! 

 

특히 방송에서는 이 집의 제복쟁반이 소개 되었는데요. 제복쟁반은 소고기 사태와 양지, 항정살, 가브리살, 전지, 목살, 삼겹살과 갈매기살 등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데요. 평일 같은 경우는 제복쟁반과 보쌈이 오후3시부터 판매한다고 해요. 주말은 11시반부터 주문 가능하구요. 아마도 고기 삶는 시간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아무튼! 메밀막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 그리고 들기름막국수를 경험해 보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구요. 제복쟁반과 보쌈을 드시고 싶은 분들은 시간대 잘 맞춰서 방문하길 추천합니다!

 

 

2. 숙성발효된 한우와 흙돼지를 맛보고 싶다면 바로 여기! 신사약방 (서울시 서초구 나루터로12길 35, 1층)

신사역, 논현역 일대의 핫플레이스 식당을 꼽으라면 늘상 손에 꼽히는 이 곳은 숙성 발효된 한우등심과 다양한 부위의 흑돼지 고기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에이징마스터이자 고기집 사장님들의 스승님으로 불리우는 최정락 대표님이 운영하시는 고기집이라고 해요. 이곳은 차별화된 한우발효등심 숙성육과 제주 재래 흑돼지 품종인 난축맛돈만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이곳도 핫플레이스답게 줄서는식당 편에 소개가 되면서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숙성육만의 진한 육향과 식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집이구요. 

 

맛있게 고기를 드시고 입가심으로 평양식 메밀물냉면 한그릇 하면 고기의 기름기들이 싹 내려가는 느낌이에요! 영업시간은 16:00-22:30까지이고, 첫째/셋째 월요일 휴무니까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3. 이 조합은 말해무엇!? 돼지김치구이가 먹고싶다면 삼산회관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28길 77, 1층)

교대역 맛집을 꼽으라면 이 집을 빼놓을 수 없죠. 웨이팅은 일상인 이 곳은 줄서는식당, 생방송투데이 등에서 소개되었던 맛집인데요. 요즘은 체인점이 부쩍 많이 생긴 터라 가까운 인근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삼산회관은 돼지김치구이가 메인이고, 삼산돼지김치찌개도 인기 메뉴에요. 셀프바에서 다양한 반찬들과 채소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구요. 돼지김치구이는 깻잎 위에 돼지김치구이를 올리고, 마요네즈와 옥수수를 그 위에 얹어 한입에 넣으면 기가 막힙니다!

 

영업시간은 11:30-15:00, 17:00-23:00 이렇습니다. 오후3-5시가 브레이크타임이라서 점심때 여유있게 드시려면 평일 기준 1시반 정도 넘어서 입장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4. 도쿄식 철판요리가 땡길 땐? 봇타야산 (서울시 서초구 방배중앙로 214)

방배동 카페거리에 있는 철판요리 전문점 봇타야산은요. 2000년, 도쿄에서 데이트거리로 유명한 에비스에 오픈했던 철판요리 전문점 봇타야의 서울지점인데요. 에비스 본점의 마스터쉐프로부터 인정받았던 수석 쉐프가 서울에서 도쿄 현지의 맛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해요. 철판요리 전문점이라보니 테이블마다 철판이 놓여 있는 게 특징이구요. 쉐프님들이 직접 눈 앞에서 요리를 해 주십니다. '맛있는 녀석들' 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죠.

쉐프님들의 화려한 손기술들을 보며,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주차 가능한데 발렛파킹이라 3,000원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업시간은 11:30-22:00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은 15:00-17:00까지라고 합니다.

 

 

5. 보양식을 생각한다면 바로 여기! 3대삼계장인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28길 56-3, 1층)

교대 먹자골목에 있는 이 곳은 TV생생정보, 맛있는녀석들, 생방송투데이, 생방송오늘저녁 등 다양한 방송에서 소개되었던 집이에요. 이외에도 다양한 유명 쉐프들, 연예인들처럼 유명인들이 찾는 교대역 맛집이기도 하구요. 상호명과 같이 3대째 삼계탕을 만드는 곳인데요. 그 역사에 대해서 가게 입구에 소개해 두었답니다. 직장인들이 많다보니 평일 웨이팅도 긴 편이구요. 

 

최근 물가상승 때문에 부득이하게 가격이 인상되었어요. 잣삼계탕 18,000원, 녹두삼계탕 18,000원, 쑥삼계탕 18,000원, 수비드닭볶음탕(한정판매 1마리 38,000원), 전기구이 14,000원 등이구요. 수비드닭볶음탕은 수비드로 익힌 닭이 들어가기 때문에 식감이 엄청 부들부들하다고 해요. 다 먹으면 양념에 볶음밥을 주문하면 딱입니다! 잣삼계탕은 잣이 들어간 육수로 꾸덕하면서도 고소한 것이 특징이에요! 녹두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구요. 쑥삼계탕은....쑥 색이어서 생각보다 땡기진 않았... 그러나 쑥맛이 강하진 않았다네요. 인근에 주차타워가 있긴 한데 워낙 복잡해서 이왕이면 도보로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6. 탕수육이 땡기는 날엔!? 중식당 주 (서울시 서초구 동광로19길 16)

서울 3대 탕수육 맛집 중 하나라는 방배동의 주 중식당은 생활의달인, 수요미식회, 식신로드 등에서도 소개된 만큼 탕수육 맛집인데요. 분명 부어서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겉은 바삭, 속은 쫄깃한 식감을 잘 보여줍니다. 다 드실때까지도 바삭함이 유지되었어요! 물론 찍어드실거면 주문할 때 미리 말씀하시면 됩니다. 소스도 자극적이지 않고 돼지고기도 굵직해서 씹는 맛이 있어요!

 

바삭바삭한 깐풍기도 유명하고, 짬뽕도 과하지 않아 좋습니다. 수요미식회 편에서는 탕수육과 함께 팔잔탕면도 소개되었다는데요. 저도 이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일반 중식당과는 달리 코스요리는 없어요. 그냥 단품메뉴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성인 2인이 간다고 하면 탕수육1개에 식사메뉴2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매장 앞 2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긴 한데 여기에 주차하는 것은 하늘에 별 따기! 근처 유료주차장이 있으니 여길 가시려거든 처음부터 사설 유료주차장에 주차하시는게 마음이 편해요.

 

 

7. 식사 후 프랑스 디저트 어때? 서래마을의 마얘 (Maillet, 서울시 서초구 서평대로22길 14)

생방송오늘저녁, 테이스티로드 등에서 소개되었을 정도로 맛있고 예쁜 디저트, 아늑한 분위기의 마얘는 프랑스 디저트로 유명한 집이에요. 참고로 마얘는 프랑스어로 '그물을 뜨다, 사슬을 고리에 연결하다' 등의 의미를 가진대요. 디저트와 커피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곳으로서 11:30-22:00까지 운영하며 발음하기 좀 어렵긴 한데, 딱뜨 따땅(8,500원)과 딱뜨바니(9,000원), 밀푀유바니(9,000원) 이 인기메뉴라고 합니다. 어떤 곳에서도 맛보지 못했던 차별화된 디저트를 경험하고 싶다? 그럼 바로 이곳으로 달려가야죠! 

다들 처음보는 것들이었고, 생소한 이름들이었지만, 뭐가 뭔지 모를 때는 그냥 하나씩 다 시키는 것이 정답이랬어요! 농담이구요. 간략하게 필요한 정보들을 담아낸 네임카드 덕에 어렵지 않게 메뉴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밀푀유 바니는 바닐라크림이 들어간 마얘의 대표메뉴이고, 딱뜨따당은 라임시럽과 카라멜이 들어간 구운 사과 타르트에요. 영업시간은 11:30-22:00까지이며 휴무는 없어요. 늦은 시간에 가면 남아있는게 별로 없어요... 주차는 발렛파킹이라고 합니다. 아참! 요즘은 현대백화점에도 입점한 곳이 있다니 참고하세요!

 

 

8. 이탈리안 가정식이 먹고 싶을 땐? 톰볼라 (서울시 서초구 서래로7길 16)

9호선 신반포역 4번출구로 나와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곳은 이탈리안 가정식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입구부터 상당히 이국적인 분위기로 인테리어를 잘 살린 것 같아요! 메뉴가 워낙 다양해서 메뉴판을 다 찍는 것은 포기.

이곳의 인기메뉴는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 톰볼라 인데요. 모짜렐라, 토마토 소스, 이탈리안 숙성햄인 프로슈토에 루꼴라를 곁들인 특선 피자에요. 피자 하나만으로 티비에 소개될 정도로 아주 맛있는 집입니다. 특히 이곳에는 꽃게스파게티도 대표메뉴이니 꼭 드셔보세요! 11:30-22:00까지 운영하며 15:30-17:30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합니다. 주차는 발렛파킹 가능해요!

 

 

9. 시원하고도 깔끔한 평양냉면이 땡길 때, 서관면옥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56길 11)

제가 워낙 평양냉면을 좋아하다보니 이번에도 평양냉면집 소개를 빼놓을 수가 없죠. 특히 서관면옥은 맛있는녀석들, 생방송오늘저녁 등에서도 소개되었던 집인데요. 교대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첫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하면 만날 수 있어요. 식당이 생각보다 많이 넓고 층고도 높은 편이며, 창가도 넓어서 사진조차 예쁘게 나오는 이곳.

 

안내 브로셔를 보면 서관면옥의 철학과 평양냉면의 역사, 맛있게 먹는 법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구요. 서관 이라는 것이 이북의 해주, 평양, 신의주까지 서쪽 지역을 이어주던 거점도시였다네요. 

서관면옥은 100% 제주산 메밀을 사용하고 있고, 도축한지 3일도 되지 않은 한우만을 사용해서 육수맛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합니다. 실제로 육향이 가득한 육수맛을 맛볼 수 있죠. 저는 개인적으로 평양냉면을 먹을 때는 식초나 겨자를 넣지 않고, 본연의 맛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특히 이 집에서는 '랭반'을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평양냉면에 국수는 다 먹고 남은 육수에 밥을 말아먹으라고 밥 반공기 정도는 주시는 것 같아요. 그런데 생각외로 맛있습니다! 육수가 약간 짭짤한 탓인지 밥과 궁합이 참 좋았습니다.

 

 

10. 구수한 청국장이 생각날 땐? 삼백포항물회 그리고 청국장 (서울 서초구 마방로10길 34-5) 

생방송오늘저녁에서도 소개되었던 이 집은 45년된 수제청국장 맛집입니다. 국내산 콩을 사용해서 재래식 방법으로 만들고 있구요. 특히 돼지고기청국장이 가장 많이 나간다고 하네요. 청국장을 주문할 땐 밥을 쌀밥과 보리밥으로 선택할 수도 있구요. 기본 밑반찬도 아주 맛있고, 건더기도 풍부하면서 걸죽한 청국장이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점점 더워지는 요즘같은 때에는 한우육회물회도 잘 나간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보통 돼지고기 청국장 한상을 먹곤 합니다. 한우도 좋긴 하지만 청국장은 왠지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더라구요. 이외에도 삼겹살이나 김치찌개, 두루치기와 같은 메뉴들도 있긴 했습니다. 보통 청국장 맛있는 집은 반찬도 맛있더라구요. 밑반찬이 얼마나 맛있고 깔끔하던지 밥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최근에는 상호명을 '삼백포항물회 그리고 청국장'으로 변경했어요. 아직 물회는 먹어보진 않았지만 포항물회라고 하니 조금 더 더워지면 한번 먹으러 가봐야겠어요! 영업은 월-토요일 10:00-22:00이며 매주 일요일은 정기휴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서초구의 맛집 10곳을 추천해 드렸어요! 이외에도 서초구에는 세빛섬이나 서래섬, 그리고 무지개분수로 유명한 반포한강공원, 잠원한강공원 등 가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어요. 이런 루트들을 참고하셔서 여행일정을 짜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맛있는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