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5의 강남구 맛집 10곳 추천!

안녕하세요. Jobs5입니다. 벌써 따뜻한 봄이네요! 어디로든 여행가고싶은 요즘입니다. 제 또 다른 취미 중 하나는 맛집 도장깨기인데요. 혹시 저와 같은 취미를 가지신 분들을 위해, 혹은 지역별로 맛집을 찾아다니고 싶은 분들을 위해 새로운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으로 서울 강남구 맛집 10곳을 추천드리려 합니다.

목차
1. 등갈비찜을 원한다면? 오성식당
2. 도산공원 몽골리안비프 맛집, 웍셔너리
3. 애미야, 오늘은 비빔밥이 땡기는구나! 유정식당
4. 오늘은 뜨끈한 뚝배기지! 도산뚝배기
5. 옥수수면의 명가, 옥면가
6. 돼지갈비가 땡긴다고? 그럼 여기! 단초식당
7. 돈가스가 땡겨? 그럼 오제제 강남점 
8. 달달한 디저트가 땡길때? 노티드 청담
9. 맛있는 커피가 땡긴다? 그레이스케일 커피
10. 미쿡 커피를 즐겨보자! 블루보틀 역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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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등갈비찜을 원한다면? 오성식당 (서울 강남구 삼성로84길 6, 1층 오성식당)

이곳은 삼성역 3,4번출구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매운등갈비 맛집입니다. 생생정보에서도 나왔던 곳이어서 가봤죠! 맵기 조절이 가능한 매운갈비찜에 계란찜과 메밀전을 시키면 조합이 기가 막히다고 하네요. 특히나 이곳 등갈비는 100% 국내산이라고 하구요. 실컷 배터지게 먹다가 마무리는 곤드레나물밥으로 완성! 매운등갈비찜은 1인분에 13,000원이고 곤드레나물밥은 4,500원이에요. 가성비 장난 아니죠?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20-21:20이며, 14:30-17:30은 브레이크타임이에요. 매장 앞 1대 주차가능하니 차 가지고 가실 분들은 도착 전에 주차가 가능한 상태인지 미리 확인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02)558-5551 이구요, 만일 주차만석인 경우에는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2. 도산공원 몽골리안비프 맛집, 웍셔너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3길 12)

압구정 인근에서 배가고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이곳, 바로 웍셔너리입니다. 아메리칸 차이니즈 식당이구요. 중국요리를 만들 때 사용하는 웍[WORK]에 백과사전[DICTIONARY]를 합쳐서 만든 웍셔너리, 웍으로 만드는 아메리칸차이니즈 전문 식당 다운 포스가 느껴지죠! 

 

세트메뉴로 다양한 메뉴를 한번에 즐길 수도 있죠. 중식요리이면서도 미국식이라서 신기한 메뉴들이 많았어요. 이외에도 단품메뉴들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이곳의 대표적인 인기 메뉴 중 하나는 차오미엔 이라는 중국식 볶음면 요리인데요. 돼지고기와 야채를 함께 볶아 만든 면이에요. 또한 대표 인기메뉴라고 할 수 있는 오렌지치킨은 바삭한 치킨에 오렌지 소스를 입혔는데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사실 오렌지맛 치킨 하면 상상이 안가서 시킬까 말까 고민했는데, 주변 테이블 다 이걸 먹고 있더라구요. 먹부심 강한 저는 도저히 안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약간 달달한 닭강정 같으면서도 은은하게 배어나오는 오랜지향이랄까요? 아주 맛있었어요! 아메리칸차이니즈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3. 애미야, 오늘은 비빔밥이 땡기는구나! 유정식당(서울 강남구 논현동 8-8)

이곳은 흑돼지돌솥비빔밥, 산채비빔밥으로 유명한 유정식당이라는 곳이에요. 특히 이곳은 BTS가 연습생 시절부터 이곳에서 자주 먹었던 곳이라서 아미들의 성지로 알려져 있기도 한데요. 그러다보니 아미들이 꾸민 소품코너도 있다고 해요. BTS의 해외팬분들에게도 이곳은 성지로 알려져서 외국손님들도 상당히 많은 편이라고 하네요.

 

이곳에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지만 가장 유명한 것은 쌈밥입니다. 가장 많이 드시기도 하구요. 흑돼지돌솥비빔밥에 흑돼지제육볶음 한 쌈 입에 넣으면 바로 눈앞에 천국이 펼쳐집니다! 워낙 해외 BTS 팬클럽들이 성지처럼 다녀가시는 곳들이라보니 식사시간 피크 시간에는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그래도 테이블 회전률이 빠른 편이에요. 주문 넣으면 음식도 바로바로 나오는 편입니다. 

 

하지만 BTS가 어릴 적에 다니던 식당답게 테이블이나 시설은 조금 노후한 맛이 있습니다. 그래도 간편하고 빠르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최고의 식당답습니다! 

 

4. 오늘은 뜨끈한 뚝배기지! 도산뚝배기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18, 1층) 

갈 때마다 줄서는 곳, 점심이든 저녁이든 늘 줄을 서야 하는 그곳. 그래서 줄서는식당에도 나왔던 그 곳. 뚝배기 전문점! 바로 도산뚝배기입니다. 런치메뉴도 잘 준비되어서 인근 회사에서도 많이 오고요. 국밥, 면, 비빔밥 등 뚝배기 요리는 다 됩니다. 반찬도 다양하고 깔끔해요! 

 

식당이 강남구청역에 있다보니 연예인들이 많이오나봅니다.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다보니 거의 웨이팅이 발생했던 것 같아요. 이곳은 점심때도 고기를 드시는 분들이 제법 보입니다. 옆테이블은 깍둑등심을 드시던데 사진으로 찍고 싶은 비주얼이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고기가 듬뿍 들어간 국밥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특차돌국밥을 강추 합니다. 석박지 한입에 뜨끈한 국물 한모금이면...크.. 말해뭐하겠습니까. 고기도 잔뜩 들어있어서 대식가인 Jobs5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5. 옥수수면의 명가, 옥면가(서울 강남구 학동로 50길 14, 1층) 

강남구청역 2번출구 인근에 옥면가라는 곳은 옥수수면으로 유명한 집이에요. 마포에 본점이 있고요. 여기도 웨이팅이 상당한 곳이에요. 그러다보니 웨이팅 손님들을 위한 헛개수차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옥수수면으로 만든 옥면이 대표적인 메뉴이고, 옥수수면이라보니 글루텐프리죠! 속이 편하고 칼로리가 낮다고 해요.

 

셀프공간에는 밥과 반찬(짱아치와 김치)을 먹고싶은 만큼 덜어 먹을 수 있어요. 이곳의 세트메뉴 조합도 상당히 괜찮은데요. 한상차림 구성을 시키면 메인메뉴 1개와 통장각이라는 닭의 넙적다리살구이가 나오는데, 닭다리는 부드럽게 잘 찢어지고, 아래에 있는 부추와 양파에 올려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 통장각의 소스가 특이하더라구요. 참깨소스같은? 어쨌든 강남에서 11,000원으로 이정도 퀄리티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부분입니다! 

 

 

6. 돼지갈비가 땡긴다고? 그럼 여기! 단초식당 (서울 강남구 역삼로69길 27, 1층) 

줄서는식당에서도 무려 1시간 반을 기다린 끝에 입성했던 바로 그 곳! 중독성 강한 숯불쪽갈비집인 단초식당인데요. 초벌한 채로 나오기 때문에 바로 먹을 수 있구요. 반찬도 매우 깔끔합니다. 쪽갈비는 간도 적당하고 숯불향이 잘 베어 있어서 계속 추가해서 먹게 되더라구요. 다만 고기가 식으면 짜다는 평이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는 고기 식을 새가 어디있습니까? 입으로 넣기 바쁘죠! 

쪽발비는 매운 맛과 순한 맛 두 가지가 있어서 선택할 수 있구요. 반반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희도 순한맛과 매운맛 반반으로 주문했죠! 

저 영롱한 비주얼을 보십시요! 침이 고이지 않습니까? 와볼만한 곳 인정!!!

 

7. 돈가스가 땡겨? 그럼 오제제 강남점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358 2층 201호)

오제제 강남점은 강남역 4번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358타워 2층에 있어요. 생각보다 모던한 인테리어가 돈가스집과는 잘 어울리는 것 같으면서도 신기하죠. 인테리어 때문인지 사진도 잘 나오는 편이라 여기저기 셀카찍는 분들이 제법 많이 보입니다 ㅋㅋ.

서울역점에 비해 웨이팅이 길지 않은 장점이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안심보단 등심을 추천해요. 고기는 씹는 맛이 있어야죠! 워낙 두툼한 고기에 육즙도 많고, 레몬즙을 살짝 뿌리고 그 위에 와사비를 얹어 먹으면 아주 기가 막힙니다. 돈가스를 소금 찍어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소금보단 와사비! 돈가스 소스도 과일이 첨가되어서 맛있었는데요. 그래도 저는 고기 맛을 느끼려면 소금이나 와사비를 추천합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메뉴별 먹는 방법이 있어서 최적화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맛있는 가츠를 즐기고 싶으실 때는 이곳을 추천드립니다! 

 

8. 달달한 디저트가 땡길때? 노티드 청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53길 15, 1층) 

요즘 백화점에도 들어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노티드는 도넛 맛집이죠. 강남권에서 맛있게 식사를 한 후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꼭 와줘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크림도넛이 있는데 하나같이 뿅 갈 정도로 달아요! 이외에도 시즌 메뉴나 케이크, 크루아상 종류도 다양하게 있어요. 늘상 1층은 테이크아웃 손님들 때문에 북적거리니 느긋하게 커피한잔과 도넛을 즐기시려면 2층을 추천합니다. 

 

 

9. 맛있는 커피가 땡긴다? 그레이스케일 카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02길 38) 

규모가 제법 크고, 로스팅을 직접 하며, 맛있는 원두를 경험할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그레이스케일 카페를 추천합니다. 복잡한 번화가에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오다보면 만날 수 있는 조용한 카페이구요. 좌석도 편안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구요. 무엇보다 매장 내 빨간 로스팅머신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현역 기기라고 하네요. 메뉴판을 보면 원두 소개와 커핑노트, 가격 등이 써 있어요. 다양한 커피, 음료, 케이크까지! 참고로 요기 바스크치즈케이크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카페 이용시 주차2시간 무료라고 하네요!

 

 

10. 미쿡 커피를 즐겨보자! 블루보틀 역삼점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29 강남N타워 G층) 

이미 서울에 블루보틀이 몇개 지점이 생기긴 했습니다만, 그 중에서도 저는 역삼점을 꼽고 싶어요.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도 블루보틀을 만나볼 수 있고, 같은 강남권에서도 압구정점이 있긴 합니다. 그럼에도 역삼점을 추천하는 이유는 블루보틀 역삼점 주변이 전부 오피스가 라서 주말에 가면 오히려 사람이 적거든요. 사람이 적다는 것이지 없는건 절대 아니에요. 그러나 평일에 비하면 완전 사람이 적은 편이에요! 블루보틀 좋아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아이스크림 라테인 놀라플로트(7,500원)를 주로 마십니다. 사실 아이스크림도 그렇고 라테도 그렇고 양이 적은 편이구요. 아래 깔린 얼음이 많아요. 속으면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음료가 비싼 편이죠. 하지만 맛있으니 용서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남구 맛집 10곳 추천해드렸습니다. 맛있는 오늘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