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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을 괴물 오프로더 탄생! 아우디 Q6 e-tron 오프로드 컨셉카 공개

잡소 2025. 6. 2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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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다양한 브랜드의 전기차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볼 때 주춤했던 전기차 시장이 다시 살아날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차량은 아우디의 전기차 라인업 e-tron 인데요. 그간 e-tron은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진 못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몇 가지 이유를 꼽으라고 한다면, 'e-tron'만의 브랜드 정체성 부족과 더불어 배터리 효율과 주행거리 측면에서 경쟁사 모델보다 뒤떨어짐으로 전기차 시장의 후발주자 이미지가 각인이 되기도 했었죠. 무엇보다 가격 대비 성능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만족도도 낮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불만을 한번에 잠재우려는듯 아우디는 미친 괴물(?)을 공개했습니다. 바로 Q6 e-tron의 오프로드 컨셉카였죠. 이 차량을 통해 아우디가 가지고 있는 전기차 기술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었습니다. 몇 가지 항목에서 이 차량의 기술들을 살펴보겠습니다.


Portal Axle

오프로드 차량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번씩 들어보셨을 법한 포털액슬이란 기본적으로 차체의 차고를 높여주는 기계적 장치를 가리킵니다. 일반적으로 오프로드에서 사용하는 포털 액슬은 휠에 전달되는 토크를 20-30% 정도 증가시키는데요. 아우디는 무려 50%까지 늘렸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서 Q6 오프로드는 무려 최대 등판각이 45도나 되고, 13,400Nm의 휠 토크라는 엄청난 수치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정도 수치면 못올라가는 언덕은 없을 것 같네요. 


콰트로의 재해석

아우디의 CEO 케르노트 되르너는 이 차를 "콰트로의 재해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기존 콰트로가  내연기관에서 물리적인 사륜을 다뤘다면 Q6 오프로드 컨셉카는 전자식 사륜 기반에서 정밀한 토크 배분과 기계 구조의 혁신까지 더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차량은 휠 허브 자체에 포털 액슬을 통합하면서 전통적인 서스펜션 링크도 개량했다는데요. 

 


전기차 전용 플랫폼 PPE

Q6 e-tron 오프로드 컨셉카는 그냥 단순한 오프로드 튜닝차량이 아닙니다. 아우디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PPE(Premium Platform Electric)의 토대 위에 최고의 기술력을 응집하며 만들어낸 Q6 e-tron을 베이스로 한 차량이죠. 이를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컨셉카인만큼 실제 양산까지도 염두한 설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 플랫폼은 높은 충전 성능과 긴 주행거리, 에너지 효율성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미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상당한 인지도를 쌓아올리고 있죠. 


개인적인 평가

아우디의 Q6 e-tron 오프로드 컨셉카는 단순한 디자인 쇼카를 넘어, 아우디 전기차 기술의 정점이 무엇인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포털 액슬을 통해 13,400Nm이라는 어마어마한 휠 토크를 구현하고, 최대 45도까지 등판 가능한 능력은 전기 오프로더로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는 아우디의 의지를 보여줍니다. 여기에 전기식 콰트로 시스템의 정밀한 토크 배분과 새롭게 설계된 서스펜션 구조는 ‘기술을 통한 진보’라는 아우디의 철학을 전기차에서도 성공적으로 계승한 예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차량이 PPE 플랫폼 기반이라는 점은 단순한 콘셉트에 그치지 않고 양산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Q6 e-tron의 시장 반응에 따라 e-tron 브랜드 전반의 이미지가 반전될 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합니다. 한동안 주춤했던 e-tron 라인업이 이 차량을 기점으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다면,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충분히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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