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아우디는 대표 중형 세단이라고 할 수 있는 A6의 풀체인지 9세대 신형 아반트와 세단 모델을 잇달아 공개했습니다. 당시에는 터보 가솔린 모델과 디젤 하이브리드 모델만 공개했었는데, 이후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었죠. 이 차량은 최근 출시되었던 A5 PHEV와 함께 독일 브랜드가 2025년에 출시할 10종의 새로운 PHEV 중 하나인데요. 최대 69마일(약 111km)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한 뉴 아우디 A6 PHEV 는 295마력에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익스테리어
새로운 A6 PHEV는 전면부에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슬림한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를 적용하여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측면에는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감각적인 캐릭터 라인이 조화를 이루며, 후면부에는 OLED 테일램프와 연결된 라이트 바가 차량의 폭을 시각적으로 확장시켜줍니다.
인테리어
실내는 11.9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5인치 중앙 터치스크린, 그리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3중 디지털 디스플레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20개의 스피커를 갖춘 뱅앤올룹슨(Bang & Olufsen) 사운드 시스템과 4존 자동 에어컨,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이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제공합니다.
파워트레인, 배터리 및 제원
A6 PHEV는 2.0L TFS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여, 총 출력 295마력(220kW)을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의 A5와 공유하는 파워트레인입니다.
여기에는 전작대비 17.9kWh 늘어난 25.9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여, 아반트 에스테이트를 기준으로 WLTP 기준 최대 106km, 세단 모델을 기준으로는 최대 111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합니다. 충전은 최대 11kW AC 충전 및 회생 제동 충전을 지원하며, 완전 충전까지 약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회생 제동 강도를 패들 시프터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대부분의 PHEV가 회생 제동 수준을 자동으로 설정한 데 비해 운전자가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은 장거리 주행 시 운전의 몰입감과 효율을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운전자 편의기능 및 주행보조장치
A6 PHEV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사각지대 감지, 360도 카메라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전자제어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되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켰습니다.
가격 및 출시 정보
뉴 아우디 A6 PHEV 는 295마력에 4륜구동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독일에서는 세단이 65,800유로(1억 400만원), 아반트가 68,300유로(1억 800만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지만 6월 초부터 주문 예약을 시작하고 9월부터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내 출시 일정 역시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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