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bs5 입니다. 한때 기아자동차에서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따라 후륜구동 5도어 패스트백 차량을 만들었었으니 바로 스팅어 입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70과 같은 후륜구동 플랫폼을 사용했던 차로서 낮은 전고에 긴 후드를 통해 무게 중심이 낮은 다운 포스 디자인에 스포츠틱한 역동성을 살린 차량으로서 국내에서 이같은 차량을 찾던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차종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3.3리터 터보 엔진과 사륜 구동 시스템으로 최고 속도는 270km/h에 제로백 4.9초라는 경이로운 기록까지 가지고 있으며, 주행성능과 퍼포먼스 측면에서 해외 고성능 차량과 대등한 수준으로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차량이었죠. 그러나 압도적인 성능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따라주지 못해서였을까요? 출시 6년만에 스팅어는 단종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기아자동차가 2026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모델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죠. 코드명 "GT1" 이라고 불리우는 신형 모델은 스포츠 세단 스팅어와 함께 준대형 세단 K8을 대체할 고성능 전기차라는 것이 유력한데요. 공식적인 차명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차명은 기존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시리즈의 이름을 따라 EV8이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고성능 세단 스팅어의 뒤를 이어갈 고성능 전기차 세단인 EV8 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프로젝트 GT1은 업계에 의하면 현대자동차 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eM을 기반으로 113.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역대 기아자동차의 전기차들 중 가장 큰 배터리를 탑재할 것임을 의미하는데요. 이는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루시드 에어(112kWh)와 유사한 수준으로, 1회 충전시 700-800km 의 주행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GT1은 268마력의 전륜모터와 449마력의 후륜모터를 통해 도합 61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EV6 GT가 585마력으로 왠만한 고성능 슈퍼카 이상의 출력을 보여주었던 것 만큼 612마력을 내는 GT1이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기아자동차는 플랜s 전략을 통해서 2027년까지 총 14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포함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목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번 GT1을 시작으로 eM 플랫폼을 적용한 신차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하네요. GT1은 2026년 기아의 오토랜드 화성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늦어도 2026년 하반기부터는 EV8의 공도주행 모습을 실제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자동차 예상도를 작업하는 다양한 매체들이 EV8의 예상도를 내놓고 있는데요. 제가 포스팅 상단에 올려둔 뉴욕맘모스님도 대표적인 분 중 하나이죠. 뉴욕맘모스님이 공개한 예상도의 적중률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이번 EV8역시 뉴욕맘모스님의 디자인이 반영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주목하고 있는 차 답게 EV8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받길 바래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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