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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혀 등장하다!

잡소 2025. 5. 1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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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이 2025년형 C5 에어크로스를 공개하며 전동화 시대에 본격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새로운 C5 에어크로스는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특히 97kWh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모델은 최대 679km의 주행거리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은 스텔란티스 산하 시트로엥에서 선보인 C5 에어크로스에 대해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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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사실상 거의 풀체인지에 가깝게 등장했는데요. 기존의 곡선 중심의 디자인에서 벗어나 날렵하고 각진 선이 두드러집니다. 전면부는 슬림한 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시트로엥 로고가 적용되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줍니다. 특히 새로운 형태의 타원형 쉐브론(Chevron) 앰블럼을 중심으로 수평적인 그릴 디자인, ㄷ자 램프가 유니크한 전면부를 구성하구요.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한 차체는 더욱 낮아지고 효율성도 증가했습니다. 덕분에 SUV임에도 불구하고 0.28Cd 라는 공기저항 계수를 달성했습니다. 

 

후면부도 변화했습니다. 기존의 타원형 테일라이트는 이제 수평이 강조된 LED 로 변경되어 직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면부와 동일하게 별도의 앰블럼이 적용되었고, 시트로엥이라는 글자 대신 에어크로스를 넣어 네이밍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인테리어

실내는 엄청 세련되게 변화하였는데요. C-Zen 라운지 라고 불리는 실내는 패브릭으로 감싼 대시보드와 고밀도 폼을 적용한 시트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합니다. 1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역대 스텔란티스 그룹 내 가장 큰 화면이며, 10인치 디지털 계기판에 HUD까지 갖추었습니다. 도어 패널과 콘솔은 프랑스 부르고뉴 포도나무의 부산물을 재활용하였다고 하구요. 차량 한 대당 47kg의 친환경 플라스틱, 160kg의 리사이클 금속을 활용했다고 합니다. 래더 프리로 가죽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고, 재활용 패브릭만 사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고급스러움을 강조했죠. 

 

 

 


파워트레인 및 제원

C5 에어크로스는 세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합니다.

  • 전기차(EV): 두 가지 버전이 있으며,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73kWh 배터리와 210마력 모터로 최대 5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고,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은 97kWh 배터리와 230마력 모터로 최대 679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되어 총 192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며, 21kWh 배터리를 통해 약 85km의 전기 주행이 가능합니다.

  •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1.2리터 3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어 136마력의 출력을 제공합니다.

전기 모델은 160kW DC 고속 충전을 지원하여 20~80% 충전이 약 30분 만에 완료되며, 11kW AC 충전 시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또한 V2L 기능으로 외부기기에 전력 공급도 가능할 전망입니다. 

 

2025년형 C5 에어크로스는 STLA 미디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어 기존 모델보다 152mm 길어진 4,652mm의 전장과 1,660mm의 전고, 휠베이스는 2,784mm 를 갖추고 있습니다.  


운전자편의기능 및 주행보조장치

C5 에어크로스의 센터 디스플레이에는 chatGPT 기반의 음성 비서를 탑재했다고 하구요. 여기에 'Drive Assist 2.0'을 적용하면서 고속도로에서 반자율주행, 차선 자동 변경, 360도 카메라 기능을 제공합니다. 무선 카플레이와 8가지 앰비언트 LED, 4개의 USB-C 포트도 지원하며 편의성을 올렸습니다.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사각지대 경고, 교차로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되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합니다. 또한, 360도 카메라 시스템과 자동 주차 보조 기능도 제공되어 주차 시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열시트는 전동 조절과 통풍, 열선 기능, 마사지 기능을 모두 제공하며, 2열도 리클라이닝이 가능합니다. 수납공간도 넉넉한데요. 트렁크 용량은 651L에 시트 폴딩 시 최대 1,668L, 트렁크 러기지 보드 하부에 75L 숨겨진 공간이 있고, 또한 실내 수납은 총 40L까지 가능합니다. 전기차 만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죠.

 

 

 

 


가격 및 출시

2025년형 C5 에어크로스는 디자인과 옵션 개선 뿐만 아니라 파워트레인 추가, 승차감 개선 등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프랑스 현지에서 약 3만 유로로서 원화로 환산하면 약 5천만원 수준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2025년 하반기에 유럽 출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국내에서는 시트로엥의 판매가 무기한 중단되었기 때문에 출시가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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