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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공개한 2,000Km 주행 가능한 대형 SUV, 익시드(Exeed) 톈지

잡소 2025. 6. 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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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현대자동차가 차별화 정책으로 만들어낸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있는 것처럼 중국에서도 체리(Chery) 자동차에서 만든 프리미엄 브랜드인 익시드(Exeed)가 있습니다. 지난 2025 상하이 오토쇼에서 익시드는 새로운 플래그십 SUV 인 톈지(Tianji)를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톈지는 대형 SUV 시장에서 고급 소비층을 겨냥해서 제작된 모델로서 성공한 중장년층과 부유한 가족 단위 고객을 타겟으로 만들어졌다고 하죠. 고급화 전략에 기반해서 만들어진 톈지. 오늘은 이 차량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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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테리어

 

외관은 금빛 도색이 돋보이는데, 중국에서 금이 상징하는 바와 같이 부와 명예를 강조한 컨셉이 톈지의 주타겟과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중국의 플래그십 차량들이 상당히 화려한 구성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요. 톈지 역시 전면부의 화려한 DLR과 수평 조명이 돋보이네요. 아울러 롤스로이스의 캡휠을 닮은 것 같은 휠도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여기저기 포인트로 들어간 LED 등도 인상적이네요. 

 


인테리어

실내를 보시면 요크 스티어링 휠과 회전 가능한 1,2열 시트, 그리고 대형 프로젝션 디스플레이 등의 첨단 사양등이 적용 되었습니다. 루프에는 드론 수납이 가능한 박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레저 생활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특히 1,2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로 마주 앉아 대화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마치 움직이는 거실과 같은 활용도가 가능할 것 같은데요. 광대한 실내 공간이 이를 가능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전반적으로 고급감 뿐만 아니라 이동 중 업무나 휴식이 가능한 '모바일 라운지' 로서의 성격을 강조한 구성 같습니다. 

 

 


파워트레인, 배터리, 제원

톈지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EV)와 주행거리 연장형 하이브리드(EREV)로 구성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순수 전기만을 사용하여 300km 가량 주행이 가능하며, 연료와 병행할 경우 총 주행거리는 무려 2,000km 라고 하죠. 또한 스마트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대형 SUV 임에도 민첩하고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톈지는 전장 5,300mm, 전폭 2,000mm, 전고 1,900mm, 휠베이스 3,200mm 에 달하는 대형SUV이며, 이는 현대의 팰리세이드보다 더 길고 넓으며, 실내 공간과 승차감 측면에서도 여유로운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익시드는 톈지를 통해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톈지의 구체적인 출시 정보는 아직 미정이지만 양산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전세계적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에 대한 편견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브랜드 신뢰도와 품질, 서비스 등에 대한 꾸준한 노력이 필수적일 것 같습니다. 익시드가 어떤 방식으로 신뢰를 쌓아갈 것인지가 키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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