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정보]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 제작을 시작하다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가 '재벌집 막내아들'의 시즌2를 공동제작하기 위한 기획 및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고 합니다. 저도 JTBC에서 제작했던 송중기 주연의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해 포스팅했던 적이 있는데요. 한층 확장된 세계관, 새로운 서사, 새로운 캐릭터를 통해 시즌1의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죠. 오늘은 이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드라마]송중기의 전생 역전 복수극, 대한민국을 뒤흔든 인생 2회차!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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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그룹에 의하면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2는 글로벌 기업을 배경으로, 해외를 무대로 한 주인공들의 성공과 사랑, 권력에 대한 욕망들을 그릴 전망입니다. 전작과 동일한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그리고 세계적인 무대로 풀어갈 전망입니다. 아티스트스튜디오는 지난 2023년에 '재벌집 막내아들' 시즌1의 공동제작사였던 래몽래인을 인수하면서 제작 역량을 확보했는데요. 아티스트그룹 산하 배우 매니지먼트사 아티스트컴퍼니가 전체 기획과 개발을 주도하고, 계열 제작사인 아티스트스튜디오가 IP 제공 및 제작을 맡게 될 것입니다.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 콘텐츠로 기획 초기부터 해외 시청자들의 정서적 접점을 고려한 스토리라인과 캐릭터 설계를 진행 중" 임을 밝혔죠. 사실상 시즌1은 최고 시청률 26.9% 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였죠. 송중기나 이성민과 같은 배우들의 열연과 재벌가의 양면성과 현실 경제사를 사실적으로 그린 점들이 큰 관심을 불러왔습니다. 1980-1990년대 한국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전두환과 노태우 정권, IMF 사태 등 실제 사건들이 극중 배경으로 녹아들었고, 그 가운데 특정 대기업의 경영권 승계와 재벌가 내부의 암투들을 세밀하게 그려낸 것이 화제였죠. 

그러나 송중기를 비롯하여 굵직한 배우들의 출연료 때문에 엄청난 제작비가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원작을 뛰어넘지 못했다는 평가가 있었는데요. 특히나 열린 결말은 상당한 논란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주인공의 회귀가 결국 꿈이나 참회로 마무리 될 것 같은 엔딩은 원작과 차이가 컸죠. 모두 꿈으로 처리가 되면서 현실로 돌아왔기 때문에 진도준 파트 전체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 채로 끝이 나버린 셈입니다. 이 때문에 원작을 감명깊게 본 팬들이 드라마를 보면서 최악의 엔딩 드라마로 부르기도 했었습니다. 

 

아티스트컴퍼니에서 시즌2 제작을 확정하면서 다소 부족했던 내용들을 어떻게 보완할지 기대가 되는데요. 아티스트컴퍼니에서는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예고한만큼 시즌2의 방향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예상해볼 수 있겠습니다. 방영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 이뤄질 가능성이 높을 것 같구요. 

• 진양철 회장의 프리퀄
• 진도준의 또 다른 꿈
• 제목만 같은 다른 재벌집 회귀드라마

시즌1의 내용이 꿈이었던 것처럼 또 다른 꿈의 이야기로 전개가 된다면, 송중기는 시즌2에서도 주연을 맡지 않을까 생각해 볼 수 있겠네요. 그렇지 않다면 구글이나 MS, 애플, 아마존과 같은 해외 대기업을 배경으로 한 제3의 인물이 주인공을 맡게 될 수도 있겠구요. 어쨌든 시즌2를 계획했다는 것은 이 작품이 가지고 있는 세계관이 그만큼 매력이 있다는 것 아닐까요? 

 

또 다른 소식들이 전해지는대로 정리해서 전해드릴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